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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횡령,불륜 의혹 폭로, '빠리의 나비부인' 내용도 사실:서울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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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횡령,불륜 의혹 폭로, '빠리의 나비부인' 내용도 사실

'수천억 부정축재, 조 목사 일가 퇴진하라'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3/11/14 [20:17]

조용기 횡령,불륜 의혹 폭로, '빠리의 나비부인' 내용도 사실

'수천억 부정축재, 조 목사 일가 퇴진하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3/11/14 [20:17]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대한 조용기 목사 일가의 사유화를 비판하고 그 비리를 폭로하는 기자회견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렸다. 
 
고발뉴스에 따르면 순복음교회 ‘교회 바로세우기 장로 기도 모임’(이하 기도모임)의 김대진, 김석균 장로 등 30여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조용기 목사 일가의 부패와 타락을 한국교회와 사회 가운데 고발하기 위해 모였다”며 “이는 한국 대표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바로 세우고,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로들은 조용기 목사 일가가 교회 재산을 사유화하고 개인적으로 횡령, 배임한 정황과 불륜 사실을 폭로했다.
   
▲ ⓒ 'go발뉴스'
 
이들은 “교회가 조용기 목사가 은퇴 후 사역을 위해 2008년 교회 돈 570억원을 출연해 만든 ‘사랑과 행복 나눔 재단’에 조 목사의 부인인 김성혜 씨를 이사 및 회장으로 취임시키고 장남인 조희준 씨를 대표사무국장이란 직책을 만들면서까지 참여시켜 재단 운영권을 장악했다”고 비판했다.
 
이후 “재단명을 ‘영산조용기자선재단’으로 바꾸며 사유화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순복음교회가 1992년~1998년 당시 조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던 순복음선교회에 1633억원을 빌려주어 CCMM빌딩을 신축했는데, 순복음선교회가 건축비 중 643억원만 교회에 반환하고 990억원을 돌려주지 않았다”며 조 목사 일가의 재정 비리가 수천억원에 이른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장로들은 이어 “조 목사가 퇴직하면서 200억원을 퇴직금으로 받았으며, 2004년~2008년 5년 동안 연간 120억원씩 총 600억원의 특별선교비를 지급받았는데 이 돈의 사용처가 불분명하다”고도 주장했다.
 
조용기 목사의 불륜사실도 고발
 
조용기 목사
장로들은 “조 목사의 내연녀였다가 배신 당했다는 정모씨의 책 ‘빠리의 나비부인’이 사실로 밝혀졌다”며 “책이 출간되고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자 조 목사는 책을 모두 회수하고, 교회 장로 등을 통해 여성에게 15억원을 줘 무마했다”고 밝혔다. 이 때 정씨에게 준 15억원은 교회 재정인 것으로 추정된다는게 이들의 설명이다.
 
특히 이날 장로들은 정씨와 관련된 각서, 합의서, 입금 영수증, 조 목사가 정씨에게 준 영혼의 부부라며 준 반지, 시계, 옷가지, 호텔 투숙 영수증 일체를 취재진들에게 프레젠테이션 할 계획이었지만, 조 목사 측 장로들의 반대와 소란으로 무산됐다.
 
장로들이 이날 폭로한 내용은 조 목사와 장남 등이 재판을 받고 있는 혐의와는 별개의 것으로 새롭게 제기된 의혹들이다.
 
현재 조 목사의 부인 김성혜 한세대 총장은 ‘조용기 목사기념관’ 건립비용 100억원을 유용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장남인 조희준 씨도 약 5만여명에게서 모은 국민일보 평생독자회비 342억원을 주식에 투자하고, 2400억여 원 교회 관련 재산을 횡령, 배임한 혐의로 재판 중에 있다.
 
기도모임의 하상옥 장로는 “조 목사 일가의 14개 비리 사실 증거를 교회에 요청했지만 현재까진 3개만이 확인 됐다”며 “오늘 공개한 내용에 대해서는 검찰에 추가 고발해 사회적,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더함공동체교회의 이진오 목사는 “조용기 목사와 그 일가가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교회 관련 모든 직책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하는 한편 “교회와 관련기관으로부터 부당 축재한 재산 전액을 환원하고 고발한 재정 비리에서 획득한 부당이득을 회수하라”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에 요구했다.
 
이 목사는 이어 “오늘 기자회견을 방해한 사람들은 조용기 목사의 지시를 받고온 순복음교회 장로들이고 권사들”이라며 “자신은 뒤에 숨고 성도들을 앞세우는 것은 목자가 할 일이 아니다. 문제가 사실이 아니라면 자신이 직접 나서서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을 방해한 조 목사 측 장로들은 “조용기 목사가 회개할 시간을 달라”, “교회문제는 교회 안에서 해결해야지 왜 밖으로 가지고 나오느냐”며 소란을 피웠다. 이 때문에 기자회견이 예정된 시간보다 20여분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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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심이죄 2013/11/16 [13:51] 수정 | 삭제
  • 진즉 완전 은퇴를 했다면 들통이 안났을텐 데, 은퇴한다고 해 놓고도 계속 월권을 행사하니 장로들이 들고 일어나지요. 그 놈의 노욕 땜시 결국엔 여자문제까지 들통나고 수모를 당하고... 꼴 좋네요. ... ㅉㅉㅉ
  • 가증한 2013/11/15 [11:33] 수정 | 삭제
  • 당연히 안듣지... 박근혜와 새누리에게 조용히 말하면 듣나? 안듣지 ... 똑같음 ... 그래서 촛불을 드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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