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박근혜 치마폭에 숨지마라 '남재준' 직격탄

책임을 통감하는 것은 물러나는 것이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4/16 [15:34]


국정원장 남재준은 지난 15일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에 원장으로서 참담하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사과문을 발표한 뒤 질문을 받으라는 기자들의 요청을 들은 척도 하지 않은 채 회견장을 빠져 나가 온 국민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 같은 남재준의 무책임한 처사에 대해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16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국정원장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책임을 통감하는 것은 물러나는 것이다"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국민에게 송구한 것은 (남 원장이) 물러나지 않는 것이다. 환골탈태는 국정원장이 물러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국기 문란의 최종 책임자인 남재준에게 경고장만 보인 박근혜를 비판한 것이다. 이 의원은
국정원의 공무원 간첩 증거 조작을 '잘못된 관행'으로 표현한 박근혜를 비판한 뒤 남재준의 사퇴를 재차 촉구했다.
 
이 의원은 "생각할수록 이해가 안 된다. 잘못된 관행이라면 국정원이 지금까지 한 사건은 모두 증거를 조작했다는 것"이라며 "이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으려면 이번 기회에 책임자는 반드시 물러나야 한다. 나는 이것이 정도라고 생각한다. 내가 국정원장의 사퇴를 주장하는 것도 잘못된 관행을 이 기회에 뿌리 뽑자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어떻게 집권당 의원 중에 한 명도 국정원장이 물러나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을 하지 않는지, 도대체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눈치를 봐야지 누구의 눈치를 보는 것인지 참으로 답답하고 울고 싶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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