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 교수의 "국민이여! 거리로 뛰쳐 나와라!'는 한겨레 기고문이 많은 국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도올도 거리로 나오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그 들의 생각은 "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 모양 이꼴이 된 것은 지성인이라 자처하는 사람들이 정의로운 말은 아주 잘 하지만 정의로운 행동은 주저하는데 큰 원인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정치인, 대학교수, 언론인 등 저명인사라 자처하는 많은 진보인사들 조차도 "희생을 각오하고 옳고 그름을 따져 행동하기 보다 희생을 피하며 체면 치례성 듣기좋은 말만 골라 하려는 풍토가 오늘날 어린학생 300여명을 참혹하게 수장 시키는 비극을 맞게 한 원인 일수도 있다"는 진단이다. 한 국민은 "지성인들이 이렇할 지인데 젊은 학생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워서 희생을 각오하고 불의에 저항하겠는냐"고 주장한다. 단재 신채호 선생께서도 "민중은 신인(神人)이나 성인(聖人)이나 어떤 영웅호걸이 있어 '민중을 각오'하도록 지도하는 데서 각오하는 것이 아니요, '민중아!, 각오하자!' '민중이여!, 각오하여라!' 그런 열렬한 부르짖음의 소리에서 각오하는 것도 아니오. 곧 먼저 깨달은 민중이 민중의 전체를 위하여 혁명적 선구가 됨이 민중각오의 첫째 길이니라"고 하셨다. 미국에 사는 동포 아줌마들도 뿔이나서 뉴욕 타임즈에 '박근혜 정권 국민학살' 광고를 하겠다고 발벗고 나서서 모금을 하고 있으며 반응이 너무 좋자 '서로 껴안고 울었다'는 소식이다. "이러한 난국에 도올같은 분이 거리로 나와서 직접 행동하며 국민을 깨우친다면 얼마나 큰 힘이 되겠는냐"고 말하는 사람의 생각이 '틀리다' 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욱 어두워져서 암흑이 될 것이다. 그들은 "그러니 도올이시여! 거리로 뛰쳐 나와 시민들과 함께 광장에 서십시다"고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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