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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몰락, 새로운 트랜드의 반격!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07/21 [19:51]

아파트 몰락, 새로운 트랜드의 반격!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7/21 [19:51]

앞으로는 아파트 경시현상이 일어날 것이다. 한동안 갓잖은 레떼루 달고, 명품이라 설래발 치고, 온갖 찬사를 들었던 아파트의 존재감, 그건 대단했었다. 아마도 명품딱지를 달고 싶어,부녀회 여편내들은 몸까지 팔았을지 모른다. 브랜드화 하기도 전에 지어진 구닥다리 아파트단지 이름을 새로 작명해야 하는데, 공짜로 작명을 해주었겠어? 뭔가 받고 해주었을 터이다. 그냥 짐작이지만 개연성이 농후하지 않을까?

 

그깟 아파트가 뭐 대수롭다고, 한국에서 일어난 온갖 작태는 이제 사라져야 한다. 개떼같이, 아니 파리떼 같이 새까맣게 모델하우스에 들러 붙은 모습에 혀를 찰 노릇이였다. 기똥차게 노력들도 많이 했는데, 어쩌나, 그 노력의 댓가도 받지 못하고, 마냥 추락하고 있는데 말시~ 다시 반등한다는 개소리를 떠드는 인간들이 있는데, 한마디로 개소리다.

 

그간 아파트가 오른 것은 미래와 깊은 연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미래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미래소득을 담보로 마구 지지른 대출금, 기대가므 그것도 깅장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삼척동자도 이제는 미래에 대한 기대를 하지 못한다. 자신이 없다. 다만, 곤두박질 치고 있는 현상황을 어떻게든 기를 쓰고 반전시키고 싶은 처절한 몸부림만 있을 뿐이다.

 

헌데 앞서 얘기한 미래소득을 미리 차용한 대출금 때문에 그것이 발목을 단단히 동여매서 좀체로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다. 아파트가 반등하려면, 누차 이야기한대로, 소득이 괄목하게 올라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소득은 성장이 전제이다. 성장없이 소득이 없고, 설사 어느정도 성장이 유지된다 한들, 그림의 떡이다. 분배가 안되는 때문이다. 수출은 대기업 몫이 된지 오래다. 수출이 늘어나면 성장을 했다는 의미를 부여 한다. 년 2~3%의 성장이 고작이고, 수출로 벌어들인 돈은 대기업 사내유보금이라는 형태로 금고에 쳐박혀만 있다. 제대로 분배하지 않는 것으로 악명을 떨치는 것이 한국 대기업의 현주소다.

 

가장 낮은 배당성향도 문제가 된다. 고작 년 5% 내외의 배당 풀기로는 돈이 돌지 않는다. 일부 선진국의 50%이상 배당성향에 비해 택도 없는 자린고비 행태를 보인다. 임금도 인색하고, 배당도 인색하다. 지들 오너들과 임원만 잘 먹고 살겠다는 심보다. 이는 한국에서는 그냥 상식화 되어왔다. 감히 누가 그걸 타치를 하겠는가? 권력도 대기업 눈치를 보는 판국에 말이다.

 

아파트와 대기업, 한때 꼭 필요하고, 대단히 중요한 존재감 였음은 부인하지 않는다. 헌데 처음 기대와는 사뭇 다르게 한국경제를 좀먹는 존재로 되어가고 있었다. 대기업 치고 건설사를 한둘 가지지 않은 그룹이 어디 있는가? 한 군데도 없다. 모두 건설사를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는 실정이다. 왜? 큰 돈이 되니깐...해외에서 벌어들인 돈은 꿍쳐 놓기 일수고, 국내에서는 서민의 고혈을 쪽쪽 빨아 먹었다. 예를들면 100원이면 될 아파트를 1,000원씩에 팔아 먹은 것이다.

 

수백만의 근로자에게 제대로 분배하지 않고, 그 돈을 아파트로 다시 환수하였다. 그 무지막지한 돈은 과연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어디긴 어디야 건설사, 대형 건설사로 다시 들어간 것이지...간단하지 않은가? 요즘 수출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조선,철강은 물론 반도체, 자동차 한국수출의 주력산업이라는 것들이 시들시들해 지고 있는 것이다. 단순한 가격경쟁력에 목을 매고 있던 결과가 이제 슬슬 나타나는 것이니, 당연지사라 하겠다.

 

수출성장률이 두드러 지면, 봉급도 깍아야 하겠네, 인원도 줄이고, 이래 저래 한국 노동자들의 구매력은 쫄아들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어케 아파트가격이 반등한다는 이치에 맞지 않는 개소리가 횡횡하는가 말이다. 가설라므네, 자영업 인구가 600만에 이른다. 가구당 빚이 1억 몇백만원이란다. 몰락하는 대기업 종사자와 자영업을 합치면 그 인구는 2,000만이 훌쩍 넘는다. 절반의 인구가 소득이 늘고 있지 않고 오히려 빚만 더 늘고 있는데, 무슨 힘이 작용하여 아파트 시세를 더받쳐 줄것인가 말이다.

 

경환이가 궁여지책을 마치 대단한 정책인양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빚이 당최 얼마인데 빚을 더 권하는 정책, 이거 진짜 미친정책 맞다. 곧 그 정책으로 인해 반짝 빚파티 하다가, 파티장에 불마져 꺼져 버릴 것이다. 아파트에 집착함은 무식함의 표상이다. 무식하니 용기 있고, 미친짓도 하겠다만, 곧 골로갈 인간들이다.

 

어떤 인간들은 그럼 아파트 말고 대안은 있소? 라는 우문을 던진다. 대안이 있고 말고, 앞으로 주택시장의 흐름은 아파트가 아니다. 이런 미래상이 어렵지 않게 그려지는데, 아마 아파트 몰락을 가속화 시킬 미친 아파트 공화국체제에 대한 반격의 서막일 것이다. 도심내에는 갓잖은 도심형 주택이 아니라, 안팔리는 토지시장 덕에 토지 렌탈시대로 접어 들 것이다.

 

비교적 땅주인은 싸게 임대를 놓을 것이다. 그 땅위에 기간이 만료되면 들고 나갈 수 있는 모듈화 주택이 들어 서는 것이다. 땅을 사서 집을 지어 임대 놓는 것은 채산성의 악화로 불가능 할 것이지만, 주인 입장에서는 어차피 놀고 있느 땅이고, 혹여 잘못 건축을 했다가 낭패를 볼수도 있는 리스크를 헷지하니, 싸게 임대 놓는 편이 편할 것이다. 주택업자, 또는 임차인은 결코 주택에서 비중을 무시하지 못하는 땅값을 몽창 부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양자가 함께 이익에 합당한 것으로 인식되어 점차 토지 임대시장이 형성될 것이다.

 

이런 도심주택들이 탄력을 받게 될 요인이 하나가 더 있다. 정부기관이 보유한 토지,지자체가 보유한 토지가 그것인데, 각 도시의 도심에 적지 않은 땅이 있다. 공시지가에 기준하여 지료를 책정하는 자산관리공사등의 사례를 활용한다면, 그다지 임차료가 높지 않아 충분히 채산성이 있다 하겠다. 설마~ 하겠지만, 세금도 걷히지 않고 쪼그라드는 지자체의 입장에서는 적극 추천할 일이기에 서서히 이런 시장이 형성된다는 것을 주장해 본다.

 

또, 고령화 사회에 이미 진입한 현실로 보면, 굳이 도심으로 출되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인구중 많은 사람들이 도심 외곽으로 나가려는 성향이 두드러 지고 있다는 점이다. 김영삼 정부시절, 국민 소득이 1만불에 육박 했을때, 잠깐 전원주택 바람이 크게 불었었다. 준비 안된 전원주택 바람은 IMF 사태로 풍지박산이 되었고, 이제 서서히 다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김영삼시절 준비 안된 바람과는 사뭇 다른 점이 있는데, 도로 여건이 무척 좋아졌다는 점과 전철 구역이 늘었다는 점, 그리고 소규모가 아닌 대단지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또 옛날과는 다르게 편의시설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웬만한 지역에는 대형마트가 곳곳에 들어섰고, 아직은 만족하지 못할 수준이지만, 병.의원도 많아 졌슴이다. 문제는 아이들 교육인데, 이건 젊은 부모들의 마인드 문제로 보인다. 꼭 도심내에서 학교를 보내야 하는 따라쟁이 습성은 지양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간 몇십년을 통해 우리 사회는 교육에 광적인 현상을 나타내었었다. 명문에 덧에 걸려 있었는데, 그 광기에 동참한 결과는 언제난 명문 입학자는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노력을 해도 마찬가지로 뜻을 이루지 못한 시답지 않은 노력이였을 뿐이다.

 

좋은 학군에서 떠나지 않으려 그간 기를 쓴 부모가 얼마나 많았던가? 근데 다들 명문대에 자녀들이 입학을 하셨습니까? 노오! 역시 결과는 뻔한 것이였다. 그중 일부, 극소수만 영광의 반열에 들었다. 영광이라 하였다. 헌데 그 영광이라는 것도 이제는 빛바랜 영광일 따름이다. 명문을 나와서 출세한다. 성공한다. 그 공식도 이제는 낡은 유물일 따름이다. 그럼 학맥을 무시하라고? 아직은 아니지만, 과거 처럼 선후배의 결속은 무지하게 희석되고 있지 않는가 말이다.

 

요즘은 오히려 인터넷을 통해 뜻을 같이하는 그것이 취미건, 사상이건, 철학이건, 경제적 측면의 모임이건, 더 현실적이며, 효율성이 있어 보인다. 경제적인 측면의 모임이라 해도, 사상과 철학이 다르면, 함께 하기 쉽지 않다. 학연으로 만든 모임이 사상을 공유하거나 같은 비슷한 철학에 근거한 것인가? 절대 아니다. 그러니 단단해 질 수 없다. 또 지역적인 공간의 개념도 무시하지 못한다. 멀리 있는 친척보다 이웃이 더 가깝다는 속담이 있지 않는가? 요즘 주위를 보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지역기반 모임이 많아짐을 보게 된다. 금요일이 되면 그런 모임으로 도심의 선술집이 채워지고 있다. 흐름이 그리가고 있다는 것이다. 학연, 그것 퇴색한 가을 낙엽처럼 느껴진다.

 

세상은 언제나 변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더디건 빨리 진행되던간에 무조건 변화는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한때 아파트 불패"가 깨지지 않을 공식으로 비춰 보였다. 헌데 그 단단해 보이는 공식도 깨어져 나가고 있지 않는가 말이다. 아파트는 몰락의 수순으로 가고 있슴이다. 새로운 대안, 새로운 주거문화가 어떤 형태로든 트렌드가 될 것이다.

 

괜스레, 무식하게 아파트에 다시 현혹되어서는 이제는 진짜 패가망신할 인생이 되는 것이다.

 

아까 얘기한 토지시장의 렌탈시장형성은 고무적이며, 대안이라 할 것이고, 적어도 10년이내에 수십만채가 생산 될 것이다. 아울러 출퇴근 가능한 도심 외곽의 주택들도 수십만채가 들어 설 것이고, 쉐어하우스 라는 개념의 주택들도 틈새를 채울 것이다. 그리고 소유에서 공유로, 즉 렌탈의 개념이 더 확산 될 것이다. 전세제도도 주저 앉을 것이고, 심지어 노마드 주택개념도 상당히 등장할지도 모른다. 지자체등이 장소 제공하면, 잠깐 살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주택형태 말이다.

 

이래 저래 아파트 수난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싶다. 100원 짜리를 1,000원에 사야 하는 불평등 사회, 불법.비리,부패,, 물질만능, 국민경시, 불평등한 법관행 등등 모든 악의 근원은 아파트에서 비롯되었다 싶다. 아파트를 돈으로 치환한 잘못된 사고에서 모든 것이 왜곡되고 틀어져 버린 것이다. 아파트에서 벌어진 상상을 초월한 비상식적 작태는 우리 사회에 그대로 투영되어 왔슴이다.

 

중산층>>>>>>> http://cafe.daum.net/leemi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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