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CGV, 박근혜보다 국민이 더 무서워야 영화 틀 것”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11/21 [14:29]

“청와대 앉은 기자들...

민 대신 감시하러 온 것이란 걸 잊는 순간 ‘기레기’ 된다”

 

▲ 이상호‧안해룡 감독의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포스터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20일 “다이빙벨은 왜 세월호가 국가 살인인지를 보여주는 영화”라며 “다들 다이빙벨이 실패했다고 알고 계시지만 영화를 보면 언론들이 오보를 낸 거라는 걸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자는 이날 국민라디오 ‘안진걸의 을(乙)아차차’에 출연해 “해경의 구조실패는 정권 책임론으로 갈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며 “그 핵심을 타격하는 다이빙벨이 눈엣가시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자는 또한 “박근혜 대통령보다 국민들이 더 무서워야 CGV가 영화를 틀 것 같다”며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신청한 대관상영마저 거부하고 있는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을 비판했다.

                                                            

▲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한편 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인 ‘기레기’라는 신조어까지 생긴 현 언론계 행태에 대해 이 기자는 “의사는 칼을 잘못 다루면 사람이 하나 죽지만 기자가 사실을 잘못 전하면 더 큰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며 “세월호 당시 전원구조 오보 같은 것이 바로 그렇다”고 강조했다.

 

이 기자는 이어 “언론은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 약해야 한다”며 “기자들 자신이 청와대에 왜 앉아있는지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자는 “거기 가서 대우받으라고, 기자가 잘나서 보내준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감시하기 바쁘니 대신 감시하라고 보낸 것이다. 그걸 잊는 순간 기레기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국민TV

 

국민TV뉴스☞ 국민라디오 ‘안진걸의 을(乙)아차차’ 팟캐스트로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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