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소방원 가족 '공무원연금 개편반대' 집회열어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03/08 [19:58]

경찰·소방관 가족집회가 열려 눈길을 모았다. 경찰·소방관 가족집회는 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반발로 3000여 명이나 모여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소방관 가족집회가 열린 까닭은 제복 공문원이란 신분 때문에 경찰과 소방관은 국민에게 직접 말할 수 없는 처지이기 때문. 따라서 경찰·소방관을 대신해 가족들이 나서게 됐다.

▲     ©  머니 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경찰청공무원노조는 7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경찰과 소방 공무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소방공무원 가족집회'를 열었다. 


경찰청노조는 "정부가 주도하는 공무원연금 개편은 시민과 접촉하는 현장성이 강한 경찰·소방 공무원의 특수성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총체적 개악"이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이어 "일선 지구대 근무자의 75% 가량이 40∼50대인 상황에서 65세 정년연장 안이 시행되면 위험과 격무가 빈번한 현장에서 뛰는 경찰·소방 공무원의 노쇠화가 심해져 제대로 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 "경찰·소방이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면 국가 역시 이들 공무원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면서 "업무 특수성을 고려해 정년연장 안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청공무원노조는 경찰관이 아닌 경찰청에서 일하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노조원 상당수가 경찰관을 남편으로 둔 여성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6일당정청 회의를 통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이달 28일까지 마련하고 여야가 합의한 대로 5월2일까지 입법절차를 마무리하는 방침을 재확인한 정부와 새누리당은 경찰 및 소방공무원들까지 연금개혁에 반발하고 나서자 적잖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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