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이명박 보호하려...'부패 키재기'에 나선 듯

향후 이명박근혜간 부패 떠넘기기 전면전으로 발전할 전망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03/13 [21:12]

 

부도덕한 전과 14범 이명박대통령 만들기 1등 공신이자 대운하 전도사를 자임했던 이재오가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는 속담 같이 이명박을 지키기 위한 '부패 키재기'에 나선 듯 보인다.

 

더구나 이재오는 이명박이 노무현을 제물로 삼았음을 잊지 않았다면 감히 자신이 이런말 할 자격이 안됨을 알고 있겠지만 후안무치하게도 "특정정권 사람들을 제물로 삼아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술수나 꼼수가 되어서도 안된다"고 하면서 까지 이명박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이재오는 13일 이명박 집단 비리를 정조준한 이완구를 맹비난하며 이를 박근혜의 "정권유지를 위한 쇼"로 규정, 마침내 박근혜 집단과 이명박 집단 중 누가 더 부패한지를 가려낼 호기가 오는 듯한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재오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이완구 총리 담화문을 보고'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1 위장전입, 2 부동산투기, 3 논문표절, 4 병역미필, 5 세금탈루, 6 호화주택, 7 뇌물수수, 8 직권남용, 9 부정축재, 10 영향력에 의한 거래, 11횡령 배임 재산유용 등이 부패에 속한다"며 11가지 부패 유형을 열거했다.

 

이재오는 이어 "이완구 담화가 성공할려면 먼저 정부공직자 중에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위의 부패 유형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스스로 옷을 벗고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부패청산을 외쳐야 할 것"이라며 청문회때 각종 의혹이 제기된 이완구를 힐난했다. 

 

적반하장 이재오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부패한 공직자들이 국민을 향해 부패청산을 외치는 것은 그들의 정권 유지를 위한 쇼로밖에 보지 않는다"며 "방위산업, 해외자원개발, 대기업비자금...이것은 기획수사임을 스스로 밝힌 것"이라고 이명박 집단 수사가 당연함에도 부당한 것으로 몰아갔다.

 

 

이재오는 노무현의 죽음을 모른채 하고 "전 정권 사람을 제물로 삼아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술수나 꼼수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철면피한 페이스북  글  

 

이재오는 부패 청산의 당위성을 인정한다 하면서도 "부패 청산이 특정정권이 권력 유지를 위한 구호가 되어서도 안되고, 큰 도적(박근혜 정권)이 작은 도적(이명박 정권)을 잡는 것으로 명분을 삼아서도 안된다"며 이명박 정권보다 박근혜 정권을 '큰 도적'으로 규정하는 뻔뻔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재오는 노무현의 죽음이 왜 일어났는 지를 벌써 망각한 듯  "특정정권 사람들을 제물로 삼아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술수나 꼼수가 되어서도 안된다"며 "고위공직자들이 부패한 몸으로 청문회를 통과했다고 해서 눈처럼 깨끗해지는 것도 아니다"라며 거듭 이완구를 원색비난했다.

 

그러나 자신이 옹호한 국민기만 사기꾼 전과 14범 이명박의 부패와 자신의 잘못된 변절과 선택에 대해선 대해선 한마디 잘못을 반성 하지 않는 이재오 특유의 음흉함이 묻어져 나오는 듯 하였다.

 

 이렇게 박근혜에게 90도 인사하던 이재오 였는데...왜?

 

이는 이완구 담화 발표후 검찰 특수부가 즉각 포스코건설 압수수색을 단행하는 등 박근혜 정권이 본격적으로 이명박 집단 비리 수사에 착수하자 뒤가 구린 이명박 대변을 자처한 비열한 모습으로 보여지며 향후 이명박근혜간 부패 떠넘기기 전면전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이같이 길길이 날뛰는 이재오의 모습에 일각에서는  '도독이 제발 저린다'고 이명박 집단의 부패함을 스스로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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