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메르스 신규 확진자 추가는 없었다. 사망자 추가도 없었다. 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 4일(보건당국 발표일 기준) 이후 16일 만이다.
메르스 신규 확진자 수는 지속적 감소세다. 삼성서울병원에서만 확진자 15명이 무더기로 나오며 2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 7일 부터 17일까지 메르스 확진자는 매일 평균 10명씩 발생했다. 하지만 18일 3명에 이어 19일 1명으로 내려갔다.
사망자 수도 변동이 없었다. 사망자는 전일과 다름없이 24명이다. 사망률은 현재 14.4%다. 사망자 총 24명 중 남성이 17명(71%), 여성이 7명(29%)이었으며, 연령별로는 60대와 70대가 각각 8명(33%)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4명(17%), 80대 3명(13%), 40대 1명(4%) 순이다.
이날 퇴원자는 6명 늘었다. 퇴원율은 21.6%로 치솟았다. 기존 확진자 중 52번째(여, 54세), 60번째(여, 37세), 99번째(남, 48세), 105번째(남, 63세), 113번째(남, 64세), 115번째(여, 77세) 확진자 등 6명이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3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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