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다시 '영주'들의 시대로 돌아가려는가!...안철수에 정면반박

"'현역 계파 기득권 보장 공천안'을 만드는 것이 목표 아니냐"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09/06 [10:57]

안철수,김한길 의원등 비주류와 현재 당 혁신을 도모하는 혁신위원회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혁신위 활동에 참여 중인 조국 교수는 6일 최근 조직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한 안철수-김한길 전 대표 등 비주류의 혁신위 공격에 "새정치는 다시 '영주'들의 시대로 돌아가려는가! 현역,계파 기득권 보장 공천안을 만드는 것이 목표 아니냐"며 정면 반박했다.

 

 

조국 서울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결국은 당권과 공천 문제다. 현역들은 각각 다른 이유로 공천혁신안에 대하여 불만을 가진다. 그 각각의 불만을 모아 공천혁신안의 당무위 통과를 저지시킴과 동시에, 리더십을 의심받고 있는 문재인을 끌어내리고 새로운 지도체제를 구축하고 그 체제 하에서 현역,계파 기득권 보장 공천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주장했다.

 

조국 교수는 "공천혁신안에는 '친노용'이라는 딱지를 붙일 것이다. 요컨대, 과거 공천관련 각종 분란을 막기 위해 2.8 전당대회를 통해 당헌으로 요구한 '시스템 공천'을 유명무실하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새정치는 다시 '영주'들의 시대로 돌아가려는가!"라고 질타했다. 
 
 조 교수는 “이번 ‘김상곤 혁신위’의 혁신안은 과거 ‘천정배 혁신위’와 김한길-안철수 대표 체제 하의 ‘백승헌 새정치비전위원회’ 제안의 핵심을 계승, 발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김상곤 혁신위'의 혁신안은 과거 '천정배 혁신위' 및 김한길-안철수 대표 체제하 '백승헌 새정치비전위'의 제안의 핵심을 계승 발전하고 있다"며  "과거 '천정배 혁신위'부터 김한길-안철수 대표 체제하 '백승헌 새정치비전위'의 혁신안까지 당헌, 당규로 제정되거나 당론으로 확정되지 못했다. 이전 혁신안이 실천되었다면 지금 당의 모습이 아닐 것"이라며 과거 혁신안들은 말뿐인 공염불에 그쳤음을 꼬집었다.


그는 더 나아가 "혁신안 비판 가능하고 필요하다. 그러나 제도화된 혁신을 실천하면서 하면 좋겠다"며 "국회의원은 소속 정당 혁신에 대한 발언권이 당연히 있다. 그런 제안은 당적 절차에 따라 구현하면 된다. 당의 위임에 따라 활동을 하고 있는 혁신위를 폄훼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그는 "혁신위의 '제도혁신'은 마무리 단계"라면서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가서 당헌과 당규를 바꾸겠다. 추석 연휴 이전 활동을 마무리할 때, '제도혁신을 넘는 혁신'을 말하겠다"며 비주류의 공세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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