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도저히 못 참아! '막가는 일베충' 16명 고발

이미 3년 전에 종결된 사안인데 박원순 흠집을 내려고 거듭 시도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09/10 [21:50]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아들 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일간베스트 유저(일베충) 16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박 시장은 이날 법률대리인인 민병덕 변호사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다.

 

서울시에 따르면 고발당한 일베충 들은 박 시장과 주신씨가 병역비리를 저질렀고 박 시장이 병역비리 의혹을 은폐하고자 아들을 죽이거나 주신씨가 압박을 이기지 못해 자살할 것이라는 등의 내용을 일베에 올렸다.

 

민 변호사는 “이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면서 “이번 고발이 익명성 뒤에 숨은 사이버폭력, 거짓선동, 허위사실 유포, 인격파괴 등 사이버공간에서의 구태와 악행을 청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전날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을 보도한 MBC 기자와 간부, 대표이사 등 6명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같은 의혹을 제기하며 서울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주모(54)씨도 형사고발하기로 하는 등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 제기자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일베충들은 특정 지역 비하, 특정 정치인 비하, 외국인 혐오, 애완견 수간 인증 사진, 조선족 6세 여아 강간 모의글, 여성 연예인 성희롱글, 친조부 자살 인증 사진 등을 일베 사이트에 게시해 많은 추천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수구진영이 야권의 유력한 차기 대선후보인 박 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이 다루면서 박 시장에 대해 흠집을 내려고 거듭 시도하고 있지만, 이미 3년 전에 종결된 사안인 까닭에 박 시장 가족에 대한 흔들기를 계속할 경우, 오히려 여권이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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