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화 여론조사 보니...찬성은 '60대노인층, 경상도'가 압도적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10/15 [17:27]

박근혜가 아버지 박정희의  친일 유신독재 미화용으로 강행하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여론조사 결과 60대 이상 노인층과 경상도가 ‘압도적’으로 찬성하고 젊은층과 서울 충청 지역은 반대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2일 박근혜 정권이 역사교과서를 ‘국정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행정예고한 가운데, 머니투데이 의뢰로 리얼미터가 이에 대한 긴급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역사교과서의 ‘국정 방식’ 전환에 찬성하는 의견이 47.6%, 반대하는 의견이 44.7%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7.7%.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찬성 72.3% vs 반대 16.5%)과 50대(57.6% vs 32.6%)에서는 국정화에 찬성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 반면, 30대(27.2% vs 66.3%), 20대(38.7% vs 57.5%), 40대(37.4% vs 56.8%)에서는 반대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찬성 69.2% vs 반대 18.3%)과 부산·경남·울산(57.1% vs 39.1)에서는 국정화에 찬성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반면 광주·전라(36.3% vs 55.0%), 대전·충청·세종(40.9% vs 52.5%), 서울(42.7% vs 52.1%)에서는 국정화에 반대하는 의견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인천(찬성 43.9% vs 반대 46.4%)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찬성 84.2% vs 반대 8.4%)에서는 국정화에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 반면, 새정치연합 지지층(8.5% vs 90.0%)에서는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찬성 27.4% vs 반대 62.1%)에서는 반대 의견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찬성 76.3% vs 반대 18.1%)에서는 국정화에 찬성하는 의견이 대다수인 반면, 진보층(18.3% vs 75.7%)에서는 반대가 대다수로 조사됐다. 중도층(찬성 41.0% vs 반대 55.5%)에서는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4.4%로 매우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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