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 '소녀상 지키자!' 양심거울 들고 등장

“역사는 똑바르게 보고 올바르게 기억해야 ”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1/10 [03:30]

9일 한일 일본군 ‘성노예 합의’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가 대학생 평화나비 주도로 서울광장에서 시작해 일본 대사관이 있는 서울 종로 율곡로 소재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 앞까지 행진하며 열렸다.

 
대학생들은 “소녀상은 반드시 지켜내야할 우리 슬픈 역사의 상징”이라며 “역사의 슬픔을 돈 몇푼과 바꾸고 자국민에게 ‘이제 그만 잊자’는 정부는 누구의 정부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심거울도 등장했다. 홍가혜씨가 직접 손으로 써 넣은 문구와 거울이 반반 달린 양심거울에는 “역사는 지워야하는 게 아니라 똑바로 보고 올바르게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라고 적혀있었는데  그 앞을 지나는 시민들이 그 모습을 보고 발길을 멈춰 보기도했다.

 

9일 서울 종로구 소재 일본대사관 평화의 소녀상 앞에 양심거울이 등장했다. 거울 속엔 경찰이 소녀상을 지키러나온 시민들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겅찰도 양심 거울이 신기하다는듯 문구를 유심히 바라보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본지 기자가 촬영한 사진 속 양심거울에는 이날 문화제를 감시하던 경찰들이 가득 들어있었다.


한편, 이날 문화제는 외신기자들도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취재가 끝나고 ‘박근혜-아베가 맺은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들 대리 합의를 어떻게 보느냐?’는 본지 기자 질문에 “이해해서도 안되고 이해할 수도 없는 역사에 남을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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