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안철수행 탈당의원, "조국과 민족은 세치 혀로 나불거려"

그들은 박근혜 독재, 유신 회귀라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1/16 [02:30]

정봉주 전 국회의원은 "이번 총선은 독재로 회귀하고 장기집권체제로 가려는 쪽과, 독재 회귀를 막고 민주를 다시 세우고 국민의 의지를 반영한 선거제도로 가려는 쪽으로 나뉜다“고 주장했다.

 

특히 안철수 쪽으로 간 더민주 탈당의원들을 향해 “그 분들 삶 속에서는 조국과 민족은 세치 혀로 나불거리는 거고 국가 민족은 그냥 레토릭으로만 하는 건데, 자신이 국회의원 마르고 닳도록 하고 장관까지 하면 이건 가문의 영광이다”고 비꼬기도 하였다.

뷰스엔뉴스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지난 13일 팟캐스트 ‘장윤선·박정호의 팟짱’과의 인터뷰에서 “선거는 이기고 지는 게임이 아니다. 국가의 앞날이 어느 쪽으로 가는지 결정하는 것이기에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면서 표를 던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에 안철수 쪽으로 간 황주홍, 유성엽, 문병호, 김동철 의원들은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주장했던 분들”이라며 “안철수 의원 쪽으로 간 사람들은 결국 새누리당과 총선 이후에 같은 칼라를 낼 것이기에 이번 총선에서 분열됐다고 하는 사람들은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안철수 쪽으로 간 사람들은 (현 정권을) 독재라고 규정하는 사람들이 없다. 유신 회귀라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말은 안한다. ‘그거 아니다’라는 말을 안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화 문제를 이야기할 때 말을 아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대체적으로 내심 (대통령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아니냐고 추정할 수 있다”며 “(신당이 의석을 얻어) 개헌하면 새누리당이 얼마나 고맙겠나. 장기 집권으로 가는 건데, 별로 예산이 많지 않은 장관 두세 석 나눠주게 되는 거다”고 고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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