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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출신 인명진 목사도...'박근혜는 무서워'

"솔직히 나는 지난 3년이 무서웠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2/24 [13:11]

한나라 출신 인명진 목사도...'박근혜는 무서워'

"솔직히 나는 지난 3년이 무서웠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2/24 [13:11]

 

한나라당 출신인 인명진 목사까지 나서 집권 3년을 맞이한 박근혜를 향해 "대통령들 많이 겪어봤지만 이렇게 유난히 박근혜 정부만큼 찬바람이 쌩쌩 나는 한겨울 같은 그런 느낌을 가져본 적이..(없다)"고 나무랐다.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출신인 인명진 목사는 2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나이가 많으니까 자유당 정권 때 대통령부터 겪어봤다"며 무지한 박근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솔직히 지난 3년이 무서웠다"라며 "집안에서도 아버지를 화를 내시면 집안 분위기가 썰렁하고 다 겨울공화국이 되지 않나.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께서 그동안 너무 자주 화도 내시고 역정을 내시고 또 꾸중도 하시고 또 얼마 전에 국회까지 가셔서 국회의원들 나무라시고 이런 걸 보면서 또 어떤 한 사람(유승민)을 특별히 지목해서 미워하기도 하고..."라고 개탄했다.

그는 "또 어떤 때는 말이죠. 갑자기 무슨 또 아주 어려운 그런 결정도 이렇게 불쑥불쑥 한다"며 " 역사 국정교과서 문제라든지 이런 거 갑자기 어떤 때는 무서운 결정도 혼자 내리고 이러시니까 충격도 되기도 하고 하여튼 그런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박근혜가 40%대 지지율을 유지하는 데 대해서도 "뭔가 그래도 40%는 잘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겠나? 그분들에게 물어보기는 해야 되기는 하는데 뭔가 잘되는 게 있으니까 그런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한다"면서도 "저는 잘 모르겠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그러면서 박근혜에게 "미국도 믿지 마시고 중국도 믿지 말고 새누리당도 믿지 말고. 새누리당 이번에 총선 끝나면 변한다. 친박도 믿지 마시고 진박도 믿지 마시고 국민을 믿으세요. 믿을 건 국민밖에 없다"라고 조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총선 전망과 관련해선 "180석이 되면 사실은 여당이 오히려 불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 이렇게 많아지면 교만해지고 교만해져서 이상한 짓을 저지른다, 우리 역사적으로 보면"이라며 "사실은 제일 이상적인 건 정말로 새누리당을 위해서라면 과반수 조금 못 미치든지 조금 넘든지 그 이상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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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tarina 2016/02/26 [14:56] 수정 | 삭제
  • 이목사님 방송에 나올때마다 박근혜년 편들땐 언제고~ㅅㅂ 박근혜의 진면목을 이제야 알았다는ㅁ말인가? 아니면 알지도 못하면서 치켜세우고 지랄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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