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학생들, 이제 "독도는 한국이 불법 점거 중"이라고 배운다

장래에 일본의 한반도 침략이 또 발생할 수 밖에 없을 것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3/18 [15:18]

일본 아베 정권의 독도 침탈 야욕이 갈수록 구체화 되고 있다.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 10권 중 8권에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내용이 실린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18일 검정 결과가 발표된 일본의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총 35종 가운데 27종에서 '독도는 일본 땅으로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라는 왜곡된 기술이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한 일본 중학교 교과서  @연합뉴스

 

이처럼 독도 문제에 대한 일본의 강경하고 치밀한 검정 태도의 영향으로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고교 지리 교과서에는 대부분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표현이 들어갔다.

 

데이코쿠(帝國) 서원의 지리 교과서에는 "1952년부터 한국이 일방적으로 다케시마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해양경비대를 배치하고 등대와 부두를 건설하는 등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고 적었다.

 

도쿄서적의 지리 교과서도 "일본해(동해) 상의 다케시마는 일본의 고유영토이지만 한국에 의해 불법으로 점거되고 있어 일본은 이에 대해 항의를 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이로써 일본 초·중·고등학교 과정에 '독도는 한국의 불법 점거' 주장이 완벽하게 정착하게 된 것이다.

 

아베 정권이 정부 정책으로 강력히 추진해 '일본 고유 영토론'과 '한국의 불법점거'가 사실인 것처럼 교과서에 싣도록 함에 따라 이런 왜곡된 주장을 학생들이 초·중·고 교육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배우게 된 것이다.

 

특히 아베 정권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데 이어 개헌을 통해 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국가를 꿈꾸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일본 교과서의 독도 기술은 '그들만의 사정에 따른 일'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시 말해 이렇게 배운 학생들이 장래에 '한국이 불법점거 중인 독도를 힘으로라도 되찾아와야 한다'고 나서면 일본의 한반도 침략이 또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달을 것이다.

 

더욱이 아베 정권의 독도 영유권 주장 강화는 매우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는 일로 이에 대한 강력한 우리 정부의 대책이 시급하다

 

일본 정부는 2013년부터 4년 연속으로 시마네(島根)현 주최 '다케시마의 날(2월22일)' 행사에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을 파견했고 2013년 8월 정부 차원서 실시한 독도 관련 특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그해 10월에는 외무성을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홍보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했다.

 

이어 작년 4월에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라면서 과거 공문서 등을 처음으로 수집, 정리한 보고서를 내각관방 영토주권대책조정실 홈페이지에 게재했고 같은 해 8월에는 독도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포털 사이트를 개설했다.

또  일제 성노예 피해자 문제에 대해서도 책임 소재를 애매한 표현으로 바꾸는 등 "강제성이 없었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에 맞춘 듯한 내용이 포함됐다.

 

교과서에 "일본군에 연행돼"라는 표현을 "식민지에서 모집된 여성들"(시미즈서원)이라고 바꾸거나 "위안부로 끌려갔다"는 표현을 "위안부로 전지(戰地)에 보내졌다"(도쿄서적)로 변경한 것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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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 18/12/05 [20:27]
일본 학생들을 모두다 거짖말쟁이로 만들 샘이로군 기대된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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