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선-송영길-최원식 계양구 후보들 주택민원 대응법은?

최원식 측 법대로 해라.. 송영길 '적극 공약안내' 상반되..

안영봉 기자 | 입력 : 2016/04/05 [03:10]

 

김부선 사태로 누구나 공감하는 이슈로 자리매김한 아파트 비리.

그러나 정작 관리비, 임대료 문제 등이 수면위로 올라왔으나 그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묘연한 숙제다.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동양주공4단지는 임차인들이 입주하기 전 선정된 관리업체가 주민의 불신임 과반서명에도 여전히 버티고 있으며, 임차인대표회의의 항의에 주공이 '관리사업자 선정은 임대사업자의 권한' 이라며 불성실 회신만을 일삼아 주민과 오랜 갈등을 빚어오고 있다.

 

▲   관리비 비싸다 비교말라는 동양주공4단지 소장의 모습       © kbs소비자리포트 캡쳐

 

특히 가장 큰 문제는 서민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324세대) 임에도 인근의 비슷한 세대수의 현대아파트(효성2차 340세대)보다 비싼 관리비로 급기야 전국최고수준의 관리비로 주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음에도 주공이 이 해결에 전혀 나서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   임대아파트 관리비가 현대아파트 보다 비싸다    © kbs 소비자 리포트 캡쳐
▲  동양주공4단지 관리비(동일규모 기준)가 전국 최고로 비싸다..   © kbs 소비자 리포트 캡쳐

 

그 내용은 2015년 12월 11일 '임차인울리는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라는 타이틀로 kbs 소비자 리포트를 통해 전국 방영되었다. 또한 주공 본사의 특별감사로 주민의 공금인 잡수입이 관리사무 직원의 휴가비로 쓰이는 등 관리비의 부적절한 집행까지 발견되었다. 그러나 '발견 보고'만으로 주공의 처리는 끝이었다.

 

▲   인천 계양을 각당 후보들 포스터     © 동양주공4단지 임차인대표회의 제공

 

이같은 과도한 관리비와 관리업체와의 분쟁으로 몸살을 앓는 4단지 주민 정찬희 씨는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각 당 후보들에게 sns, 전화, 방문 등의 방법으로 아파트분쟁을 어떻게 할 것인지 질의를 했다.

 

국민의 당 최원식 후보측 '법대로 해라, 정치가 개입할 수 없다'

 

▲   민원을 들여다보고 있는 최원식 의원    © 정찬희 기자

 

먼저 현재 지역구 국회의원인 최원식(국민의당)에게 물었다.

최원식 후보 측은 작년부터 지속된 해당 민원에 그간 '정치가 개입할 수 없다' 며 거부해왔고, 정찬희 씨의 해결대책 재촉에 '법대로 하라' 며 짜증을 냈다.

 

관련기사: http://amn.kr/sub_read.html?uid=23913

             [후보검증]최원식 계양구 의원 자격있나? 

 

 

새누리당 윤형선: 비리발견 이후 대응책을 묻자 묵묵부답

 

내과의사 출신인 윤후보에게는 페이스북을 통해 질의했다.

윤후보는 '비리가 발견된 다음에는 어떻게 할 것이냐' 는 질의에 더이상의 답을 하지 않았다.

 

▲   새누리 윤형선 후보와의 페이스북 질의대화내용    © 동양주공4단지 임차인대표회의 제공


 

그렇다면 이제 남은 후보인 더 민주당 송영길 후보의 대응은 무엇일까?

'누구나 집' 프로젝트 등 이미 수립된 정책있다 적극안내

 

▲   계양을 송영길 선거사무소 앞      © 동양주공4단지 임차인대표회의 제공

 

새누리 윤형선, 국민의당 최원식 후보의 무성의한 대응에 실망한 동양주공4단지 임차인대표회의는 3일 더민주당 송영길 선거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민원을 냈다.

 

그러자 4일 오전 송 후보가 직접 전화를 걸어와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이미 공약으로 준비했고, 주택 담당자를 연결해주겠다' 며 가장 성의있는 태도를 보였다.

 

송 후보와 전화를 끊은 후 곧바로 걸려온 담당자 김병천, 이천수는 적극적으로 주거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민원에 귀를 기울였다.

 

동양주공4단지 임차인대표회의는 "그간 최원식 의원에게 수도없이 어려운 상황을 호소하며 도움을 청했음에도 늘 냉대만 당했다. 계양구청 박형우 구청장은 자리에 있으면서도 없는 척 하는 등 동양주공4단지 주민을 구민취급도 안했다.

 

그런데 송영길 후보측이 성의있는 태도로 방안을 제시하니 듣던 중 반가운 소리다. 앞으로 어떻게 단지문제가 해결될지 어떨지 모르지만 부디 지금의 적극적인 해결의지가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 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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