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하버드대 연수중, 전두환에 ‘DJ 동향’ 보고...'군부독재의 충견?'

"기회주의자의 실체, 젊었을 때부터 출세에 눈이 멀었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4/20 [01:26]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980년대 살인마 전두환 정권때 미국 연수를 하면서 당시 망명생활 중이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향을 관찰해 상부에 보고했던 것으로 드러나 비난이 급증하고 있다.

 

반 총장은 당시 주미 참사관이었지만 미국 하버드 대학에 연수중인 상황으로 본인의 의사에 따른 적극적인 관찰 보고로 해석되어 기회주의자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발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17일 ‘외교문서 공개에 관한 규칙’에 따라 30년만에 비밀 해제된 1985년도 외교문서(25만쪽)를 공개했다.

 

해제된 외교문서에는 1985년 1월 하버드 대학에서 연수중이던 반기문 당시 참사관(과장급)은 하버드대 교수로부터 입수한 김 전 대통령의 동향을 1월 7일 유병현 주미 한국대사에게 보고했다.

 

미국의 학계‧법조계 인사 130여명으로 구성된 ‘김대중 안전귀국 보장 운동’이 망명 중인 김 전 대통령의 안전 귀국을 요청하는 연명 서한을 1월 10일 전두환에게 발송할 예정이라는 내용이다.

 

‘김대중 안전귀국 보장 운동’은 서한에서 “민주주의와 인권문제에 대한 헌신적 노력으로 세계에서 존경을 받는 김대중이 귀국할시 안전과 자유를 부여하는 것은 필요불가결한 요소일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1985년 국회의원 선거, 1985년 아세안 게임, 1988년 올림픽 및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사회적 화합을 성취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김 전 대통령은 전두환 신군부 정권의 대표적인 공안조작사건인 내란음모사건으로 사형을 선고 받고 수감 생활을 하다가 1982년 12월 신병치료를 이유로 형집행정지로 석방돼 미국으로 건너가 망명 생활을 하던 중이었다.

 

현지에서도 김 전 대통령은 민주화운동을 계속 이어가 전두환 정권의 감시를 받았다. 김 전 대통령은 1985년 2.12 총선으로 앞두고 야당 인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1984년 무렵부터 귀국을 추진하자 신군부는 재수감설을 흘리기도 했다.

 

전두환 정권은 DJ의 망명생활을 일거수일투족 감시했는데 연수중인 반 총장도 적극적으로 DJ 동향 관찰 활동에 동참한 것이다.

 

반 총장은 김 전 대통령의 귀국 직전인 1985년 1월 30일에도 한차례 더 보고했다.

김 전 대통령이 하버드대학교 교지인 ‘하버드 크림슨’지와 인터뷰한 내용으로 “한국 젊은이들에게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을 불러일으키길 희망한다”는 언급이 실려 있다.

 

이 소싱에 네티즌들은 “반기문의 민낯이 한국 외교부 문서에 의해 드러남”, “행적들이 나오네”, “저게 반기문의 실체다. 자발적으로 독재정부에 부역하는 비열한 모습”, “기회주의자의 실체”“젊었을 때부터 출세에 눈이 멀었네”, “군부독재의 충견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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