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 원내대변인에 기동민.이재정 임명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5/06 [20:02]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 원내대변인에 기동민.이재정 임명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5/06 [20:02]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는 5일 원내대변인으로 초선의 기동민(서울 성북을)·이재정(비례대표 5번) 당선인을 임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당선 이후 첫 당직자 인선으로 두 원내대변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기동민 신임 원내대변인은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낸 운동권 출신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도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이재정 신임 원내대변인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진보성향 시민단체에서 활동란 풍부한 경력을 갖고 있는 변호사다.

 

 

우 원내대표는 기 원내대변인에 대해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민주화 운동에 헌신하고, 김근태 전 의원을 오랬동안 모신 인사”라며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준비된 정치인으로 앞으로 언론과 많은 소통을 할 적임자”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기 원내대변인과 이 원내대변인이 각각 전남 장성, 대구 출신이라면서 영‧호남 안배를 고려한 인선이라고도 설명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대변인은 정당의 창구이기도 하지만 정당 간 설전의 최우선에 있기도 하다 보니 말도 거칠어지고, 당의 입장을 대변하다 보면 사나워진다”며 “품격 있게 (대변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변호사 시절 항상 주목했던 사건들이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것들”이라며 “(사건을 다루며) 소통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놓치지 않았다, 그런 생각을 잊지 않고 대의민주주의 구현에 작은 보탬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향후 국회 운영 방향과 관련, "민생 문제를 협조할 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쟁점이 되는 법안은 여야가 심도있는 협상을 통해 가능하면 합의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국회를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해 "야당의 개혁성, 정체성을 훼손하는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먼저 야권간 긴밀한 협력을 우선시하고 그다음에 여당과 협의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면 큰 우려가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PHOTO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