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변호사? 국민의당 김경진, '이명박 하수인 대운하 전도사 이재오' 향해 같이하자 '러브콜'

촛불변호사 김경진도 변절했나? 권력의 개노릇을 한 이재오인데 뭔 어줍잖은 유신독재 저항이력을 거들먹거리나?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5/31 [17:05]

2008년 이명박이 추진하던 광우병 소고기 수입, 대운하 등을 저지하기 위한 촛불항쟁 이후 일각에서 촛불 인권 변호사라고 불리던  국민의당 국회의원 김경진이 대운하 전도사를 자칭하며 이명박 하수인 노릇을 한 변절자 이재오를 향해 '같이 하자'고 러브콜을 보내 '국회의원이 되더니 정신줄을 놓은게 아니냐'는 비아냥을 받고 있다. 

 


김경진 의원은 30일 밤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오가 친이계 인사다, 이렇게만 이야기할 수는 없는 것 같다"며 "안철수 대표가 과거부터 합리적인 보수인사는 끌어안겠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말한 바 있다"며 변절 후 권력의 개노릇을 마다하지 않은 이재오를 합리적 보수인사로 규정했다.


그는 더 나아가 변절자이자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 일등공신 이재오에 대해 "이재오 의원 같은 경우에는 과거 박정희 대통령 시절부터 유신독재에 대한 비판을 강렬하게 했다가 중앙정보부에 끌려갔다가 고문을 당하고, 구속되었던 적도 있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치겨 세우기도 했다.


그는 이어 "(안철수가)유승민 의원과는 평소 가지고 있는 신념이 같다, 이런 의견들을 피력하고 계셔서, 안철수 대표의 입장에서는 이재오 의원 같은 분은 개별적으로 판단할 때 합리적인 보수 인사라고 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는 것 같다"며 "이런 인사는 저희 국민의당에서 같이 할 수 있지 않나 싶다"며 거듭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그러면서도 "다만 이 부분이, 친이계와 국민의당이 전면적으로 뭘 같이 한다, 이렇게 외부적으로 읽혀진다면 그건 외부에서 잘못된 시각으로 읽는 것 아닌가"라고 말해 국민의당과 친이계 연대 시도는 감추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재오 의원 개인 한 사람의 과거 이력, 의정활동 경력, 평소 언동을 가지고 보면, 이 정도면 합리적 보수 인사다, 이런 개별적인 판단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친이계와의 전면 연대로 비쳐지는 데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소식에 한 네티즌은 "촛불변호사 김경진도 변절했나? 지금 현정권의 역주행의 기반을 MB정권에서 만들었고 그 최측근이 이재오인데 뭔 어줍잖은 유신독재 저항이력을 거들먹거리나?"고 꾸짖은 뒤 "그럼 전두환 군사정권때 학생운동하다 변절한 김문수.차명진.신지호.심재철.최홍재.하태경 같은 사람도 합리적 보수란 명분하에 연대하겠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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