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새누리?...비대위, 비박계 대거 탈락, 사실상 친박 비대위 구성

친박 이학재 비대위에 포함…결국 친박이 좌지우지 하나?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6/02 [11:13]

20대 총선 참패 후 극심한 내홍에 빠져 있는 새누리당을 이끌고 있는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2일 '혁신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 했는데, 종전의 비박 비대위원들을 대거 물갈이 했다.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뚜렷한 색채 없는 외부 위원들이 대거 내정하면서, 결국 친박계가 혁신비대위를 좌지우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혁신비대위원장을 제외하고 총 10명으로 구성된 혁신비대위 당연직 위원은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홍문종 사무총장 대행이 맡는다.

 

당연직 비대위원을 제외한 원내 인사는 박근혜의 과거 비서실장 출신인 친박계 이학재 의원, 그리고 비박계 김영우 의원이다. 

 

외부 인사 5명은 경제 전문가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 유병곤 전 국회사무차장, 정승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임윤선 변호사 등이 내정됐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달 15일 김세연·이진복·홍일표·김영우·한기호·이혜훈·정운천 등 당내 인사 7인을 비대위 임명직 위원으로 내정했었다. 

하지만 이 같은 비대위원 명단을 두고 친박계를 중심으로 '비박계'가 주를 이룬다고 반기를 들은 친박계 의원들의 전국위원회 '보이콧'으로 비대위원 추인이 무산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비대위원장과 위원 인선안을 추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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