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천황폐하만세' 왜 미래창조부는 침묵하나?

백은종 '이정호 센터장 취임 특혜는 없었나?' 의혹제기

유홍근 기자 | 입력 : 2016/06/29 [14:11]

 

미래창조과학부 출자 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이정호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47)이 지난 1월 '천황폐하만세' '대대로 친일파' 라며 국가공식행사에서 망언을 하여 서울의소리 amn.kr 백은종 대표에 의해 고발당했다.

 

이정호는 전 국방장관 이종구의 차남 이기도 하다

 

 백은종 대표와 TV대한 "조댕이 함부로 놀리지 마라" 김창수 진행자가  함께고발했다   © 정찬희 기자

 

백은종 대표와 공동고발인 김창수 씨 등은 고발 이유는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1. 형법 93조(여적)

 

공무를 수행중인 자리에서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에 해악을 끼친 적국인 ‘일본제국주의 찬양’을 한 것은 명백히 적을 이롭게 하는 행위로 대한민국의 국익을 손상시키고 일제피해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등의 책임을 묻는 피해자들에게 큰 해악을 끼치는 일입니다. 광복회가 성명을 내고 이를 규탄한 바가 있습니다.

 

2. 지방공무원법 55조(품위유지)

 

피고소인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기관의 공직자로서 품위를 유지해야할 의무가 있음에도 공무중 ‘천황폐하만세’‘친일파라 자랑스럽다’ 라며 대통령을 대신해 국민의 일을 수행하는 공직자의 태도로 볼 수 없는 끔찍한 품위유지 위반의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피고소인 이정호는 자신의 행위가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지자 그런 일이 없다고 말을 바꾸었으나, 실제 친일을 자랑한 행위를 공무중 수행했음을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시인하여 범죄를 저지른 것이 사실임이 드러났다.

 

고발인이자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는 "KEI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출자기관으로 이정호 센터장의 행위에 대해 책임을 피해갈 수 없다. 그러나 마치 미래창조과학부는 자신들과 관계가 없는 것인양 입을 다물고 있는데 국민의 세금을 쓰면서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일에 대해 나몰라라 하는 것은 명백한 직권남용이다"고 주장했다.

 

백 대표는 "또한 이 사태로 인해 기후변화적응센터의 존재를 국민들이 알게 되었는데 세금을 쓰는 정부기관 산하 기관이 대체 무엇을 하고 어떤 업적을 만들어냈는지, 이정호같은 함량미달의 자가 어떤 경위로 센터장에 취임한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정호가 전두환 정권때 육군 수도방위사령관ㆍ보안사령관ㆍ2군사령관ㆍ참모총장 등 요직을 역임했고, 율곡 사업 비리를 저질러 구속 되었던 이종구 전 국방부 장관 아들로 알려져 있는데, 그 아버지의 위세를 이용하여 특혜를 받은 것은 아닌지 이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친일파 관련기사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