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50억의혹 최경환 돌연 외유...왜 이 시기에 나가나아시아투데이 "도피성 외유’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거듭 의혹 제기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13일 아시아투데이에 대해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추가로 제기하자, 아시아투데이는 이와 관련, 최경환이 롯데그룹으로부터 50억원의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환이 다음주 출국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도피성 외유’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아시아투데이가 보도했다.
아시아투데이는 이와 관련, 이날 최 의원의 손배소 제기 소식을 전하면서 "롯데그룹으로부터 50억원의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다음주 출국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해 ‘도피성 외유’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며 거듭 최경환에게 비리 의혹의 눈길을 던졌다.
최경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아시아투데이>와 관계자 4명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손해배상 5억 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한 국회 관계자는 “국회의원이 해외 출장을 가기 위해서는 원내대표에게 신고하고 국회의장에게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늦어도 출장일정 2주 전에는 출장신청을 하는 것이 일반적 관행”이라고 전했다. 급작스러운 출장 신청 자체가 부자연스러운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출국 일정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미리 계획된 출장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TK(대구·경북)에 신공항 유치가 무산된 상황에서 사드배치까지 한다는 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앞서 경북 칠곡이 사드 배치 후보지로 거론될 때에도 “사실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지역 민심 악화를 더 가중시킬 것이란 말씀을 드렸다”고 먼저 나서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11일에는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사드배치와 관련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는데 최 의원은 여기에도 불참했다”며 “사드배치와 관련해서 누구보다도 할 말이 많을 최 의원이 불참해 다른 상임위원들도 다소 의아하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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