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반민족자 222명이 받은 훈장 440건..'악질 순사’ 노덕술은 무려 3개나 받아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8/0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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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반민족자 박정희을 비롯해 백선엽·박흥식·김활란·노덕술·김창룡 등  친일파 222명이 해방 후 440건의 훈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제 강점기 친일파들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받은 훈장 내역의 전모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타파는 4일 훈장 받은 친일인사 222명의 명단을 4일 공개했다. 뉴스타파는 이 명단이 민족문제연구소와 함께 지난 4개월에 걸쳐 대한민국 서훈 72만건과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의 친일 인사 명단,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에 오른 친일파를 교차 분석한 결과라고 밝혔다.

 

 

222명을 직군별로 보면 군인이 53명으로 가장 많고, 문화예술계가 43명으로 뒤를 이었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에게 혹독한 고문을 일삼아 친일 경찰로 악명 높은 노덕술은 충무무공훈장 등 3개의 훈장을 받았다.

 

뉴스타파는 “노덕술이 일제로부터 훈장을 받은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해방 후 대한민국 정부 훈장도 받은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각 정권 별 친일파 서훈 건수를 보면, 박정희 집권 기간이 20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승만 집권 시기엔 162건이었다.

 

이승만 집권 시기에는 친일파에 대한 서훈이 주로 일제 경찰과 군인 출신에 집중된 반면, 박정희 집권 시기에는 교육, 사법, 경제, 문화 등 전 분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훈 내역을 연도 별로 살펴보면 친일파들에게 대한민국 훈장을 준 시기는 박정희의 5.16 군사반란 직후인 1962년과 1963년에 집중됐고, 1970년에도 많았다.

 

대한민국 훈장을 받은 친일인사 222명 중 가운데 친일반민족진상규명위가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규정한 사람은 모두 1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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