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종 "최순실이 박근혜 정치생명에 총을 쏜 것"

"10.26 김재규, 10.25 최순실..그 아버지와 똑같아 졌다"

정찬희 기자 | 입력 : 2016/10/28 [11:52]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대통령 연설문에 손을 댔으며 청와대와 정부부처의 인사까지 '일개 개인'인 최순실의 입김이 작용했음이 폭로되면서 박근혜는 그야말로 대통령으로서의 권위를 심각하게 손상받는 위기에 빠졌다.

 

지지율 또한 대폭 하락하여 무엇을 해도 부동층이라던 '콘크리트 지지율'로 알려진 30%선 붕괴를 넘어 최저 14%까지 추락하여 박근혜 정권자체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의소리 대표이자 편집인 백은종은 28일 "박근혜가 최순실이 총에 맞은 것" 이라고 논평했다.

 

▲   서울의소리 백은종 편집인     ⓒ 정찬희 기자

 

백 편집인은 "박정희를 죽인 인물은 가장 측근에서 그를 보좌하던 김재규였다. 최순실 또한 박근혜를 가장 측근에서 보좌하던 자로 최순실의 비리가 터지면서 그 진실은 박근혜를 저격하는 총알이 되어 박근혜의 정치생명을 끝장낸 것이다. 대통령으로서의 권위가 완전히 살해당한 것이다."고 진단했다.

 

10월 26일 김재규에 의해 박정희가 죽고 대통령을 끝내게 되었던 것처럼, 10월 25일 터진 최순실 게이트는 박정희의 딸 박근혜에 대해 정치적 사형선고를 내린 것이다. 사실상 최순실이 박근혜를 죽인 총알이 된 것이다. 과연 이것을 누가 부인할 수 있을 것인가" 라고 말했다.

 

또한 백 편집인은 "서울의소리는 박근혜 당선전 이미 최태민의 영향력이 박근혜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에 당선되면 반드시 그 문제가 대한민국에 큰 불행을 가져올 것을 예견하고 기사로 냈더니 박근혜가 직접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일이 있다."고 밝혔다.

 

백 편집인은 "최순실은 일제순사출신 사이비 교주 최태민의 딸로 국정에 곳곳에 깊숙이 개입하였음이 사실로 드러났다. 정말 두려운 일이며 박근혜는 이제 대통령으로서의 권위를 완전히 상실하였고 국민들에게 신임을 잃은 바 하야해야 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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