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탄핵 주장하다가 변절한 새누리 인명진 영구 제명

등에 칼 맞은 경실련, 인명진에게 느끼는 배신감은 극에 달해...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12/25 [11:32]
경실련 공동대표 재직시절 박근혜 탄핵을 앞장서 주장하다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 인명진 목사(70)에 대해, 경실련은 “현직 공동대표가 임기중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며 ‘영구제명 조치’하기로 했고, 야당은 강력 비판했다.
 

경실련은 24일 새벽 긴급 주요임원회의를 열어 인 내정자의 '경실련윤리행동강령' 위반 및 징계 수위를 논의한 끝에 인명진 목사를 영구제명 조치하기로 했다.

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경실련은 현직 공동대표가 회원들과 어떠한 상의도 없이 국기문란과 국정농단의 책임을 지고 해체되어야 할 새누리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을 수락한 정치적 행위에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인명진을 질타했다.

경실련은 이에 인명진을 경실련에서 영구제명하기로 하고, "그동안 저희를 지지하고 후원해 주신 회원과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인명진은 공동대표 재직시절 박근혜 탄핵을 앞장서 주장하며 '위법행위 위헌확인 헌법소원 및 직무정지 가처분 청구'를 헌법재찬소에 내는 등 적극적으로 탄핵 활동을 해온 바 있어, 경실련이 인명진에게 느끼는 배신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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