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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수첩 없이 UN 직원과 대화 못해” 美CNN 보도

국민들...'朴 수첩' 이은 또 '반 수첩'하고 놀랄 것으로...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1/15 [22:51]

”반기문, 수첩 없이 UN 직원과 대화 못해” 美CNN 보도

국민들...'朴 수첩' 이은 또 '반 수첩'하고 놀랄 것으로...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1/15 [22:51]
박근혜를 수첩없이 대화가 안되는 수첩공주라고 부르는 가운데, CNN이 대선 출마가 확실시 되는 되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두고 “수첩 없이는 UN 직원들과 대화가 어렵다”는 내용을 보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국민들이 '또' 하고 놀랄 것으로 보인다.
 

국제신문에 따르면 지난 12일 CNN은 반 전 총장 뒤를 이은 안토니오 구테헤스 신임 UN사무총장 취임 소식을 전하며 반 전 총장과 구테헤스를 비교하는 기사를 실었다.


그런데 해당 보도 속에 표현된 반기문 전 총장에 대한 CNN의 평가가 호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CNN 기사 켑쳐

 

CNN은 보도 말미에 구테헤스와 반기문을 비교하고 있는데, 구테헤스를 전임자인 반기문에 비해 '명료'하면서도 '여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CNN이 든 예시는 인상적이다. 

 

CNN은 "예를 들자면, 구테헤스는 노트가 없이도 유엔 직원들에게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달리 말하면 반 총장은 수첩 기록 없이는 유엔 직원과 대화가 어렵다는 것으로, CNN은 이를 여유있는(relaxed)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고 평한 것이다.

실제로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반기문 전 총장은 '귀국인사'를 전할 때 품속에 든 원고를 꺼내들기도 했다.

다음은 CNN 보도 원문.

 

Guterres appears to be more to-the-point than his predecessor, Ban Ki-moon of South Korea, and more relaxed. Guterres, for example, spoke without notes to the UN staff

 

구테헤스는 전임자인 한국의 반기문보다 더 명료하고 여유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예를 들자면, 구테헤스는 노트가 없이도 유엔 직원들과 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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