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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체포!' 소신공양 정원스님...광화문광장서 49재 거행

"박근혜는 내란사범, 한일협정 매국질. 즉각 손떼고 물러나라!"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2/27 [14:13]

'박근혜 체포!' 소신공양 정원스님...광화문광장서 49재 거행

"박근혜는 내란사범, 한일협정 매국질. 즉각 손떼고 물러나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2/27 [14:13]

'내란사범 박근혜를 체포하라'는 유서를 남기고 온 몸을 불태웠던 정원스님(64)의 49재가 정원비구와 함께 하는 사람들, 이명박근혜심판 범국민행동본부 등의 추최로 26일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에서 거행 되었다. 

 

▲     © 서울의소리


정원스님은 새해 첫 촛불집회가 열렸던 1월7일 오후 10시30분쯤 경복궁 앞 공원 열린마당 인근에서 "
나의 죽음이 어떤집단의 이익이 아닌민중의 승리가 되어야 한다."는 등의 이라는 유서를 남기고 소신공양을 결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의로운 사회를 꿈꾸며 촛불시민들의 촛불이 꺼지지 않도록 소신공양해 성불하신 정원스님의 사십구재를 함께 하고 끝까지 싸워 나가자"며 박근혜 탄핵, 우병우 구속, 특검법 연장의 국회 통과 등을 주장했다.

 

▲     © 서울의소리


장기민 '정원스님 49재 준비위원회' 공동준비위원장은 "평생 민중을 위해 낮은 자리에서 함께 싸우시던 스님은 민중이 하나되는 세상을 위해, 어떤 집단의 이익이 아닌 민중의 승리가 돼야 한다. 정원스님의 유지를 이어받아 친일 적폐청산, 박근혜 체포 등 민중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자"고 밝혔다.

시민발언에 나선 김진효씨(60)는 "정원스님의 유지를 가슴에 담고 대한민국 70년 역사를 더럽힌 사람들의 세계를 깨끗이 청소하고 불태워 우리 자식과 손자, 손녀들에게 역사적으로 빚진자가 되지 않도록 다짐한다"고 외쳤다.

이날 49재에서는 정원스님을 그리는 살풀이춤, 초등학생의 드럼에 맞춰 '임을 위한 행진곡' 등을 부르는 행사가 펼쳐졌다. 

 

▲     © 서울의소리

 

참가자들은 49재를 마친 후 정원스님이 소신공양하신 장소에서 예를 올리뒤 박근혜 체포를 외치며 청와대 옆 청운동 사무소까지 행진하며, 시위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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