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정원 간부, ”국정원이 탄핵관련 헌법재판소 불법 사찰했다” 폭로양승태 대법원장 사찰문건 작성 인물이 '탄핵에 대한 재판관들의 견해를 파악' 보고헌법재판소(헌재)의 박근혜 탄핵심판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국가정보원이 헌재를 상대로 탄핵 관련 동향을 불법 사찰 했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SBS 8뉴스는 4일 국가정보원이 박근혜 탄핵심판을 진행중인 헌법재판소의 동향정보를 수집해온 사실을 전직 국정원 고위 간부가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SBS에 따르면 해당 사실을 폭로한 A씨는 과거 오랫동안 사법부 정보 수집을 담당했던 국정원 4급 간부다.
A씨는 지난해 말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논란이 된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 의혹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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