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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국회의원)명을 척살하라. 대낮 대구서 울려퍼져

"계엄령을 해서 사기 탄핵 진행한 234명 간첩들, 종북세력들 죽이면 된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3/08 [19:03]

234(국회의원)명을 척살하라. 대낮 대구서 울려퍼져

"계엄령을 해서 사기 탄핵 진행한 234명 간첩들, 종북세력들 죽이면 된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3/08 [19:03]

243명(탄핵 찬성한 국회의원 234명을 지칭)을 척살하라. (청중: 척살하라)

243명의 개들을 척살하라. (청중: 척살하라)

여러분 척살이라는 말이 쉬운 말이 아니다.

이건 역적질을 한 놈들을 골라 죽이는 걸 의미한다.

 

국회의원을 234명을 칼로 찔러 죽여야 한다는 끔찍한 구호가 대낮 대구 중심가에서 울려 퍼졌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손에 든 무지한 노인들은 함께 입을 모아 “척살하라”고 소리쳤다.

 

▲     © 뉴스민

 

뉴스민 보도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 5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구 중구 동아백화점 앞에서 박근혜 추종 단체가 주최한 ‘탄핵각하! 국민총궐기 대구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그러나 이날 집회는 지난달 26일 대구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5천여 명이 모인 것과 비교하면 인원이 많이 줄어 들었다.

 

예비역 공군 소장 한성주는 공공연하게 국회의원을 척살(칼로 사람을 찔러 죽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성주는 공군 군수사령관을 끝으로 전역해 2010년부터 경북 항공우주산업 정책보좌관으로 입촉돼 활동했고, 2012년 총선 당시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자이기도 하다.

 

쿠테타를 주장하는 한성주는 이날도 무대에 올라 “243명이 대한민국에 항적했다. 언론사 50대 사주가 대한민국에 항적했다”며 “그래서 그놈들을 척살하자는 거다. 국회를 해산할 수 있어요? 없어요? 국민의 뜻이라면 해산할 수 있는데, 국회해산권이 주어져 있지 않다. 그럼 무엇으로 해산할 수 있나? 계엄령을 해서 사기 탄핵 진행한 234명 간첩들, 종북세력들 죽이면 된다”고 주장했다.

 

또, 한성주는 “검찰총장 김수남이와 중앙지검장 이영렬이라는 놈이 왜 그 자리에 들어갔죠, 서울시장 박원순의 아들이 죄 없다고, 그 놈을 봐준 대가로 중앙지검장 된 것”이라며 무시로 확인되지 않은 이야길 언급했다.

 

태극기를 앞치마 삼아 우동을 먹다가 시민에게 욕을 처들은 박근혜 변호사 서석구도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참조기사:  ”서석구 xx! 태극기가 우동먹는데 입는 '앞치마'냐!”

 

자유당 국회의원 조원진은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인데, 경상북도 머시마(사내아이의 사투리) 유승민, 김무성이가 박근혜 등 뒤에서 칼 꽂아서 되겠느냐”며 “유승민이 어디 가서 저 보고 간신이라고 합디다. 제가 간신이면, 유승민은 역적”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조원진은 “언제부터 대구가 자유민주주의의 배신의 도시가 됐나. 이 책임 누가 져야 하느냐?”고 물었고, 청중은 “유승민!”이라고 화답했다. 조원진은 이어서 “유승민, 김무성 아니었으면 지금 탄핵 사태 오지 않았다. 그래서 화가 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 의원은 “좌파 촛불 배후 세력들은 권력 찬탈 세력”이라며 “박근혜를 탄핵시키고자 하는 게 아니다. 박근혜 탄핵 시키고 보수 뿌리채 뽑아버리고, 박정희의 위대한 역사까지도 뽑아버리겠다는 것이 지금의 촛불 세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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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하하하 2017/03/08 [20:44] 수정 | 삭제
  • 별 소리 다하고 염병들 하네. 낼 모레면 황천행 탑승객이 될 것들이 태극기를 모독하고 행주치마처럼 두르고 우동이나 쳐먹는 인간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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