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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안희정, 후방서 편하게 대선 주자 노릇하면서...”

정청래 "이명박이 좋은 대통령이라 표창장을 받았냐. 왜 웃고 있느냐"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3/20 [19:10]

송영길 ”안희정, 후방서 편하게 대선 주자 노릇하면서...”

정청래 "이명박이 좋은 대통령이라 표창장을 받았냐. 왜 웃고 있느냐"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3/20 [19:10]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경선 후보의 '전두환 표창' 발언 논란과 관련해 안희정 후보가 비판을 가하자 송영길 의원은 "네거티브는 안희정의 정치가 아니지 않냐"며 반격에 나섰다.

 

문재인 캠프 송영길 총괄본부장은 20일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전두환 표창’ 발언에 대한 안희정 후보 캠프 측 비난이 이어지자 “안희정 후보 캠프는 같은당 문재인 후보가 충실한 국방의무 수행을 강조하기 위해 1975년 부대 여단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는 말을 그대로 선의로 받아들여달라”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또 “누구보다 국방의무에 충실하고 민주주의 수호에 충실했던 문재인 후보를 종북으로 모는 자들을 비판해주시길”이라며 "문재인이 온몸으로 저들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는 동안 안희정은 별로 시달리는 것 없이 편하게 대선 주자 노릇을 하고있다"며 안 지사에게 직격을 날렸다. 

 

송영길 의원은 "문재인이 온몸으로 저들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는 동안 안희정은 별로 시달리는 것 없이 편하게 대선 주자 노릇을 하고있다"며 안 지사에게 직격을 날렸다. 

송 의원은 "수십 년간 김대중, 노무현으로 이어오면서 퍼부어지던 저주가 오로지 문재인만을 향하고 있다"며 "문재인이 전방에서 칼부림에, 총질에, 대포까지 얻어맞으며 버티는 동안 그들(안 지사 등)은 후방에서 편안하게 경력을 쌓고, 성골을 이루어내고, 지지를 높여올 수 있었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어 그는 "그걸 알고 있다면 '표창장 버리고 금남로를 밟으라'느니 하는 소리는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며 "문재인을 거들어주지는 못할 망정, 더 힘겹게 만들지는 말자"고 성토했다.

 

정청래 "이명박이 좋은 대통령이라 표창장을 받았냐. 왜 웃고 있느냐"

 

문 후보를 돕고 있다고 알려진 정청래 전 의원 역시 "문재인의 언어는 그토록 이해 못하면서 박근혜의 자유한국당과는 어떻게 연립정부를 구성하려느냐"며 날을 세웠다.

 


정 전 의원은 "본인은 이명박이 좋은 대통령이라 표창장을 받았냐. 이명박한테 받았으면 고통스러워해야지, 왜 웃고 있느냐"며 이명박에게 표창장 받던 당시의 안 지사 사진을 링크했다.

한편, 안 지사 측은 '전두환 표창' 공방과 관련해 문 후보 지지자들로 부터 이른바 '문자폭탄'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 지사측 박수현 대변인은 같은 날 "안희정에게 분노가 없다고 짓이겨대는 님(문 후보지지자)들에게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인내해 왔다"며 "문자폭탄을 보내는 분들께 묻겠다. 그렇게 완벽한가?" 싫은 소리 한마디에 그렇게 분노하는 분들이 어떻게 100%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국민을 설득할 수 있겠나"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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