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선웅 강남구의원 폭행한 신연희 지지자 남성 체포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4/06 [21:29]

서울 수서경찰서가 여선웅 더불어민주당 강남구의원(34)을 폭행한 강남구청장 신연히 지지자인 5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55분께 강남구민회관 6층 본회의장에서 소란을 피웠다. 또한 본회의 휴정 중 더불어민주당 여선웅 강남구의회 의원에게 다가가 손목을 잡아채는 등 폭행을 가했다.

 

여선웅 의원(왼쪽에서 두 번째)이 경찰에 신연희 구청장 지지자들에게 폭행당한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마이뉴스

 

여 의원은 이날 열린 강남구의회 임시회에서 구청장에게 가짜뉴스 유포와 관련해 선거법 위반여부를 질의했다. 그러자 A씨와 신연히 구청장 지지자들은 "여기가 검찰청이냐", "인식공격 하지 말라"고 외치며 소란을 피웠다.

 

강남구청장 신연희 지지자들의 소란으로 임시회는 휴정됐고, 구의회 의장의 퇴장 명령에도 난동을 그치지 않던 A씨는 여 의원에게 접근했다. A씨는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여 의원은 "저를 죽이겠다며 손목을 잡고 밀쳤다. 몸에 손을 대지 말라고 했지만, 막무가내였다"며 "지난 번 신 구청장이 위기에 몰리자 저를 찾아와 행패를 부린 사람들과 같은 사람들로, 명백한 관제 백색테러"라고 분노했다.

 

여 의원은 "오늘 구의회에 와 나를 위협한 사람이 20명 정도 된다. 이들의 명부를 확보했다"면서 "이번 폭력사태에 대해 봐주지 않겠다."며 “저를 폭행해 입건된 사람은 강남구 보조금을 받는 관변단체 회장이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변단체 여부 등도) 필요하면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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