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공동선대위원장 12명 발표, 박영선-이종걸도 포함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4/07 [19:26]

더불어민주당이 7일 비문 인사들을 포함한 12명의 매머드 공동선대위원장 명단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은 7일 공동선대위원장에 이해찬·이석현·박병석·박영선·이종걸·김부겸·우상호 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김효석 전 의원, 권인숙 명지대 교수, 이다혜 프로바둑기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당 대표인 추미애 상임공동선대위원장까지 합하면 12명의 매머드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구축한 셈이다. 

 

이 가운데 박영선 의원은 경선과정에 안희정 캠프 의원멘토단장, 이종걸 의원은 이재명 캠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대표적 비문 인사들이다. 경선이 끝난 뒤 당을 결집하고 지지자들을 아우르겠다는 취지로 이들을 선대위원장에 선임한 것으로 여겨진다.

박영선 의원은 안희정 충남도지사 경선 캠프에 몸담았을 때 문 후보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워왔다. 이 때문에 최근 탈당 후 국민의당 입당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떠돌고 있는 탈당 기사들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대위원장에 포함된 외부인사는 모두 여성이다. 권 교수는 부천 성고문 피해자로 여성인권과 민주화 운동을 축발했고 얼마전 더문캠이 영입한 인사다. 이 기사는 지난해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때 심판과 해설을 맡았다.


윤 단장은 이들이 공동위원장직을 수락했는지에 대해선 "추대를 원칙으로 선대위 구성에 이름을 올렸으며, 절차는 진행 중"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윤 단장은 “향후 추가로 외부인사들에 대한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혀, 공동선대위원장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김민석은 선대위 종합상황본부장에 선임됐다. 

상임고문단에는 김원기·김상현·오충일·임채정·홍재형·전윤철·이헌재·문희상·이용득·이용희 등 원로들이 대거 포함됐다.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문재인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송영길 의원이 계속 맡기로 하고, 후보 비서실장은 임종석 전 의원이 맡기로 했다.

 

아울러 선대위 공보단에 이재명 성남시장을 도왔던 김병욱, 제윤경 의원을 비롯해 박혜자, 김현 전 의원이 선대위 대변인으로 추가 포함되면서 모두 14명의 진용을 갖췄다.

한편 민주당 선대위 이름은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로 정해졌다. 선대위는 중앙선대본을 비롯한 15개 본부, 24개의 위원회, 그리고 비상경제대책단과 집단지성센터 등 모두 47개 조직으로 최종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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