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북폭설'?...가짜 뉴스는 손상대의 '뉴스타운' 작품

'4월 폭격설' 등 가짜뉴스는 주로 박사모들이 이용하는 인터넷과 카톡 단체방을 통해 전파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4/11 [22:35]

4월 위기설은 국방부가 직접 나서서 진화해야 할 정도로 단시간에 빠르게 퍼졌다. 주로 단톡방이라는 단체 대화방을 통해서였는데,  누가, 또 왜 이 시점에 이런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건지 SBS가 취재해 보도했다.

 

SBS 보도에 따르면 '4월 북한 폭격설'이 급하게 퍼지게 된 시점은 지난주 3일과 4일 미국 NBC 방송 메인 앵커가 한국에서 생방송을 하면서 북한 폭격설을 빠르게 퍼트리는 기사들이 나왔다는 것이다.

 

▲     © SBS 영상켑쳐

 

NBC 방송 다음날, 박사모 집회 사회자 손상대가 대표로 있는 수구 인터넷 매체 뉴스타운은 "주한미군이 '오늘 밤 전투 준비가 돼 있다'는 작전명으로 전투태세에 돌입해 있다", "NBC가 이걸 생중계 하려고 왔다"고 보도를 한 것이다.

 

그러나 뉴스타운이 보도한 기사중 NBC가 생방송을 한 것만 사실이고, 내용은 모두 가짜 뉴스였다. '오늘 밤 전투 준비가 돼 있다'는 건 주한미군 작전명이 아니라 주한미군의 오랜 구호다.

 

한미 동맹의 상징 구호 "같이 갑시다"처럼 평시에 늘 쓰는 구호인데, 이걸 마치 대북 공격 작전명인 것처럼 박근혜 추종 인터넷 심눈 뉴스타운이 감쪽같이 속인 것이다.

 

보통 박근혜 추종 성향 매체가 이렇게 가짜 뉴스를 만들면 그걸 바탕으로 동영상 사이트에도 가짜 뉴스가 올라간다. 

 

뉴스타운이 조작한 '4월 북한 폭격설' 가짜뉴스는 주로 박사모들이 이용하는 인터넷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엄청나게 퍼졌다.

 

 

'지금이 전쟁 위기가 최고조인데 한심한 국내 언론이 무시하고 있다'는 자극적인 제목인데, 1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봤다.

 

그러면 이걸 박근혜 추종 인터넷 방송에서 선제타격이 임박했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또 만드는데, 모두 카톡 같은 메신저로 공유·확산하기 딱 적합한 형태들이다.

 

SBS 기자는 "일부 가짜 뉴스의 경우 4월 27일에 북폭을 한다, 아예 날짜까지 박아서 내보내는 것들도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7일이 달이 안 뜨는 그믐이라서 스텔스기가 비행하기 좋은 날이다' '그래서 바로 이날이 북한이 폭격하기 유력한 날이다고 썼다"며 "하지만 스텔스기는 레이더에 잘 포착되지 않아서 낮인지 밤인지, 또 날씨가 어떤지는 비행에서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기막혀 했다. 

 

SBS가 취재한 가짜 뉴스의 제목이 '미국의 북한 폭격 시 어떤 대통령이 필요한가'라는 제목이다.

 

SBS 기자는 "이번 대선은 선거가 아니라 전쟁이라면서 직접적으로 이름은 밝히진 않았지만, 이 글을 읽으면 누군지 유추가 가능한 후보가 그에 걸맞은 사람이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런 가짜 뉴스 유포는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계획된 행동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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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123 17/04/12 [00:08]
위기설로 전쟁공포 조장하여 북풍대선 만들어보려는 수작이다. 이명박근혜 수구세력이 북풍공작을 해보려는데 댓통령과 배후조종자들이 부재한상태라 정권차원에서 하지못하니 찌라시언론 동원하는 방법을 사용하는것이다. 그러나 촛불로 각성한 국민들은 속지않는다. 문재인후보는 북풍을 겁내지말고 진보정체성으로 정면돌파해야 촛불의 지지받는다. 북한김정은은 단호비판하되 국익이걸린 문제에 타협말아야한다. 개성공단은 평화협력의 기본이므로 국익에 플러스요 사드는 미중열강대결의 희생양이 될것을 강요하는 무기이므로 국익에 마이너스다. 시대착오적인 수구반동집단의 북풍몰이에맞서 개성공단재개와 사드반대를 자신있게 외쳐야한다. 이재명지지자와 진보지지자등 민족민주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수백만민중이 따를것이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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