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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홍 주연의​ 배꼽 빠지는 연극 "막차탄 동기동창"

코믹 명품연극...관객과 배우가 어우러져서 질펀한 감동을 느끼게 하는 연극!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4/12 [03:57]

심양홍 주연의​ 배꼽 빠지는 연극 "막차탄 동기동창"

코믹 명품연극...관객과 배우가 어우러져서 질펀한 감동을 느끼게 하는 연극!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4/12 [03:57]

 

劇團 단홍은 1987년 창단공연으로 <여자만세>를 시작으로, 동성애와 에이즈에 관한 연극 <천사의 바이러스>, 탈주범의 문제를 다룬 <신의 아들>, 교도소의 비리를 파헤친 <뼁끼통>, 학교 폭력과 학생들의 방황을 그린 뮤지컬 <스트리트 가이즈>, 모노뮤지컬<우리들의 광대>, 영국 에든버러 참가작 <드링커> 등을 연출한바 있는 유승희 연출이 이번에는 이근삼선생의 코믹극 <막차탄 동기동창>을 연출한다.

 

미국 유학까지 하고 와서 대학 강사와 출판사 전무를 하다가 이사장의 비리를 폭로하고 사표를 낸 후 낙향하여 혼자 사는 김대부의 집에 초등학교만 졸업한 후 봉제공장을 하여 돈은 벌었지만 딸의 집에 얹혀살며 눈칫밥을 얻어먹는 신세인 오달이 갑자기 찾아오면서 극은 시작된다. 지식인 김대부 역에는 탤런트 심양홍, 초등학교 출신으로 봉제공장으로 돈을 벌은 오달 역에는 탤런트 최성웅, 두 동창생들을 질투하고 싸움을 하게 하는 무당 역에 이현정이 출연하여 특유의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기획의도

 

연극 한류를 외치며 당당히 영국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 연극 <드링커>로 참가하여 세계적인 작품들과 겨루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던 극단 단홍이 이번에는 76회 공연으로 故이근삼 선생의 코믹연극 <막차탄 동기동창>을 공연한다.

 

서로 다른 환경과 가치관을 갖고 살아온 60대의 두 초등학교 동창생이 사사건건 충돌하고 갈등하지만 마침내는 서로 같은 처지라는 연대의식을 느끼고 서로의 존재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사회와 가정으로부터 소외당한 두 동기 동창의 갈등과 시기, 질투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의 노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유쾌하게 제시하고자 했다.

 

작품 해설

 

동창생들의 우정과 행복의 유쾌한 코미디!!

 

이근삼 선생의 희곡은 가상공간이나 우화적 공간을 무대로, 현실을 비유적으로 풍자하거나 아니면 현실 공간에서 속물들을 풍자하거나 또는 지식인의 위선과 자기 자신을 조롱하는 작품이 주류를 이룬다. 막차 탄 동기동창은 1991년에 발표한 희곡으로 두 번 째에 해당된다.

 

노년에 이른 작가의 인생과 세상살이에 대한 풍부한 체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두 동창생의 대비되는 성격을 형상화하여 갈등을 통해 웃음을 유발한다. 미국에서 공부했고, 대학 강사를 했었던 대부는 대학 설립자 아들의 논문을 비판한 일로 교수자리를 못 얻고 출판사 일을 한다. 그러나 출판사에서도 이사장의 비리를 법정에서 증언하는 바람에 직장에서 욕을 먹고 사표를 내곤 시골 별장에 내려와 혼자 지내고 있다.

 

어느 날 초등학교 동창생이라는 오달이 불쑥 찾아와 같이 지내게 된다. 오달은 봉제 공장을 하여 돈은 벌었으나 지금은 자식들의 눈치를 보며 얹혀사는 처지이다. 서로 다른 환경과 가치관을 갖고 살아온 두 사람은 사사건건 충돌하고 갈등하지만 마침내는 서로 같은 처지라는 연대의식을 느끼고 서로의 존재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다시 말해 두 노인의 티격태격 다투는 모습이 재미있고 유쾌한 연극이다.

 

두 노인의 우정과 새 희망을 찾아간다는 코믹 연극!!

양심선언을 한 뒤 주위의 질시어린 눈초리와 외압에 의해

사회를 등지고 사는 대부 (심양홍)

 

솜장사로 부를 축적한 후 세속적으로 살아왔지만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는 오달 (최성웅)

 

미모의 무당, 두 사람 사이에 갑자기 끼어들어 질투심을 유발하여

특유의 코믹 연기를 펼치게 하는 무당 (이현정)

 

작품 줄거리

 

미국 유학까지 갔다 와서 대학 강사와 출판사 전무 등의 하는 일마다 안 풀려서 외딴 시골집에 내려와 혼자 살고 있는 김대부에게 어느 날 50년 전의 초등학교 동기동창인 오달이 찾아온다. 오달은 봉제 공장을 하여 자식들을 공부시키고 돈은 벌었지만, 아들들이 외국에서 살고 있어 할 수 없이 딸과 함께 생활을 하고 있다.

 

아버지와의 생활을 귀찮게 여기는 딸이 효도관광을 보내준 틈을 타 버스에서 도망 나왔다고 말하며 자식들에게 욕을 한다. 그러나 혼자 사는 것에 익숙한 김대부는 딸의 집에는 돌아가지 않겠다는 오달과 사사건건 충돌하는 사이 며칠이 지난다. 오달은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무심코 넘어가는 성격이지만 돈 문제에 대해서만은 매우 깐깐하게 처리하는데, 김대부가 자신의 집을 어지럽히는 것에 대해 화를 내자 오달은 그것을 돈으로 해결하려 한다.

 

그러나 오달에 의해 김대부는 술도 마시게 되고 오달과 점점 닮아간다. 얼마 후 조금 떨어진 곳에 사는 한 처녀무당이 김대부에게 자신을 찾아오는 사람에게 전해달라며 물건을 맡기고 간다. 김대부는 별다른 뜻 없이 받아두는데, 오달은 그녀가 대부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 아니냐며 김대부에게 귀찮게 따져 묻자 말다툼을 한다.

 

한편 미국에서 온다는 대학동창을 기다리던 김대부는 그가 자살했다는 전화를 받고 망연자실하여 심장병이 재발하게 된다. 오달과 김대부는 말다툼이 계속되자, 오달은 화가나 집으로 돌아가겠다며 집을 나간다. 잠시 후, 오달은 며칠 전에 물건사고 남은 돈 오천원을 김대부에게 주겠다며 다시 돌아온다. 그 때 밖에서 비오는 소리가 들리자 오달은 밭에 씨를 뿌리겠다며......

 

공연의 특징

 

1. 탤런트 심양홍 출연!!

2. 재미있는 창작 코믹연극!

3. 웃겨도 너무 웃기는 3인 연극!!

4. 동창생들의 시기, 질투, 우정을 보여주는 코믹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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