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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칼빈슨호 수장 시킨다..美국무부 ”그에 맞는 대응 할 것”

미국 ”우리는 군사적 충돌 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을 위협하지도 않을 것”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4/24 [13:07]

북한 ”칼빈슨호 수장 시킨다..美국무부 ”그에 맞는 대응 할 것”

미국 ”우리는 군사적 충돌 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을 위협하지도 않을 것”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4/24 [13:07]
미 해군의 칼빈슨 항공모함 전단이 북한 인민군 창건일(25일)에 맞춰 한반도 주변 해역으로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연일 칼빈슨함을 수장(水葬)시키겠다고 위협하고 나섰다.  
 
북한의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24일 “우리 군대는 결코 항공모함 따위에 놀라지 않으며 침략자들이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바다에 처박아버릴 담대한 배짱을 갖고 있다”며 “우리(북한)의 초강경 대응에는 지상, 해상, 수중, 공중 기동을 동반한 불의적인 선제타격 안을 비롯한 여러 가지 안들이 들어 있다”고 주장했다.

CNN에 따르면 23일(이하 현지시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군사적인 충돌을 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을 위협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미국과 동맹국들을 향한 위협엔 상응하는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DPRK(북한의 공식명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와의 대화에 열린 상태를 유지하지만 DPRK가 지역 내에서 모든 불법 활동과 공격적인 행동을 멈추는지를 두고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위험하고 무모한 행동을 하고 심각한 인권 유린의 책임이 있는 김정은 정권을 국제사회와 함께 틀어쥘 것"이라며 "외교, 안보, 경제적 수단을 이용해 DPRK를 고립시키려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활동"을 북한 정권을 옥죌 방법으로 제시했다. 

대변인은 또 "우리는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버리는 게 경제 번영의 미래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는 점을 동맹, 파트너들과 함께 DPRK에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이 자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수장해버리겠다는 북한의 발언에 위협에는 그에 맞는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맞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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