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 표창원x박주민 유세, 청년층 '열광'

표창원, 박주민, 정청래, 손혜원 등 '겔1라(게릴라) 유세'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4/25 [10:50]

다가오는 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1강 2중 2약' 구도 속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젊은 층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박주민, 손혜원 의원과 정청래 전 의원이 '젊음의 거리'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앞에서 문재인 후보를 위한 '겔1라(게릴라) 유세'를 진행했다.

 

▲     © 서울의소리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한 유세에는 청년층 지명도가 높은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더벤저스 리턴즈 유세단'과 서울시당 대학생위원회 유세단이 참여했다.


유세단은 문재인 후보의 일자리 창출 공약과 대학 등록금 감면 공약 및 '수도권 광역급행열차' 등 청년 맞춤 공약을 담은 피켓을 들고 거리를 지나는 유권자들에게 정책을 선전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서는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시민의 질문을 받고 이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한 시민은 최근 영화 '더 플랜'을 통해 다시 이슈가 되고 있는 지난 18대 대선에서의 개표 부정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더불어민주당의 대책을 물었다. 표창원 의원은 이에 대해 '이번 선거에서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수작업 재검표를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철도 노동자라고 밝힌 한 시민은 참여정부 시절에도 노동자의 처지가 나아지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하면 기득권 세력과 타협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주민 의원은 적폐 세력과 손잡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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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근무 시간, 좁은 공간에도 불구하고 이날 유세 현장에는 많은 청년들이 모여 유세를 지켜보며 "문재인"을 연호했다. 지나가는 시민들도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유세와 발언 내용에 관심을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후 2시 30분 유세가 끝나고 약 20분간 진행된 '포토 타임'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표창원·박주민 의원과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기도 하였다. 만화카페 홍보를 위한 인형 아르바이트 중 사인을 받은 한 청년이 주위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지역 구도가 약해지고 세대 구도가 부각되고 있는 이번 대선에서 청년 세대는 확실한 개혁과 적폐 청산을 내세우는 문재인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작년 20대 총선 승리와 박근혜 퇴진 촛불 집회로 젊은 층의 정치 관심이 높아진 이번 대선에서, 청년 세대의 마음을 얻고 이들을 투표장에 나오게 할 후보가 대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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