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문재인 40%, 안철수 24%...갈수록 격차 더 벌어져

'적극투표층'은 문재인 43%, 안철수 24%. "안철수, 토론 가장 못해"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4/28 [10:40]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0%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율은 20%대 중반까지 추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5~2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6명에게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문재인 40%, 안철수 24%, 홍준표 12%, 심상정 7%, 유승민 4%, 조원진 1%, 없음/의견유보 11%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홍준표와 심상정이 각각 3%포인트, 유승민도 1%포인트 상승했다. 안철수는 지난주 7%포인트 하락, 이번 주에 6%포인트 추가 하락해 가장 낙폭이 컸다. 문재인도 1%포인트 하락했으나 최근 3주 평균 지지도 40%로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안철수 22%, 문재인 11%, 홍준표 10%, 심상정 7%, 유승민 5%, 그리고 45%는 의견을 유보했다.

특히 보수층에서 안철수 지지도는 눈에 띄게 하락하고 홍준표가 급부상했다. 이념성향별로 안철수 지지도는 보수층에서 19%포인트(4월 둘째 주 48%→셋째 주 45%→넷째 주 29%), 중도층에서 10%포인트(40%→34%→30%), 진보층에서 7%포인트(23%→19%→16%) 하락했다. 지난주 보수-중도-진보층에서의 하락폭은 엇비슷했으나, 이번 주 들어 보수층 하락폭이 더 커졌다. 반면 홍준표는 보수층에서 지난주 20%, 이번 주 36%로 상승했다.

대선에 '꼭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 투표 의향자(898명) 중에서는 문재인 43%, 안철수 24%로 양자 격차가 19%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적극 투표 의향자의 문재인-안철수 격차는 지지난 주 6%포인트, 지난주는 13%포인트였다.

주요 후보 지지자(894명)에게 계속 지지 의향을 물은 결과 66%는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것 같다', 32%는 '상황에 따라 다른 사람 지지로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으며 2%는 의견을 유보했다.

 

주요 지지후보별 계속 지지 의향은 문재인(지난주 65%→이번 주 72%)과 홍준표(69%→76%)가 70%를 넘었고 심상정(40%→51%)도 상승했다. 그러나 안철수(68%→60%)는 하락했고 유승민(28%→32%)은 약 30%에 머물렀다.

 


TV토론회를 시청했거나 내용을 알고 있다는 사람 909명에게 지금까지의 토론회에서 가장 잘한 후보가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30%가 심상정을 꼽았고 그 다음은 문재인(18%), 유승민(14%), 홍준표(9%), 안철수(6%) 순으로 나타났으며 22%는 의견을 유보했다.

TV토론회 후 대선 후보들에 대한 생각이 전보다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 혹은 변함 없는지 다섯 후보 각각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전보다 좋아졌다'는 응답은 심상정이 52%로 가장 많았고 유승민이 33%로 뒤이었으며 홍준표(18%), 문재인(17%), 안철수(17%)는 10% 후반으로 비슷했다.

'전보다 나빠졌다'는 응답은 안철수가 44%, 홍준표가 42%로 비슷했고 그 다음은 문재인(30%), 유승민(16%), 심상정(10%) 순이었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당 18%, 자유한국당 11%, 정의당 7%, 바른정당 4%, 새누리당 2%, 없음/의견유보 19%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해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40%를 밑돌았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1%포인트 하락했고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각각 2%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100%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4%(총 통화 4,164명 중 1,006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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