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文, 세월호 거래설 SBS 기사 삭제하고 공식 사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5/03 [12:13]

SBS가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조사 나선다’ 해수부-문재인, 세월호 거래설 보도와 관련해 SBS는 해당 보도를 모두 삭제하고 공식 사과했다.

 

SBS는 3일 “기사의 원래 취지는 정치권 상황에 따라 바뀌어온 의혹이 있는 해수부를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었다”며 “그러나 보도 내용에서 충실히 의도를 담지 못해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상세한 취재 내용 등은 후속 보도를 통해 밝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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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조사 나선다’ 보도와 관련해 일부 내용에 오해가 있어 해명합니다. 해당 기사는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을 부처의 이익을 위해 이용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보도한 것입니다. 기사의 원래 취지는 정치권 상황에 따라 변화해온 해수부를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보도 내용에서 충실히 의도를 담지 못해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상세한 취재 내용 등은 후속 보도를 통해 밝히겠습니다”

 
SBS는 3일 오전 ‘모닝와이드 1부’ 방송에서 전날인 2일 ‘SBS 8뉴스’에서 방송해 파란을 일으킨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조사 나선다’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사과했다.
 

앞서 SBS는 ‘SBS 8뉴스’에서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조사에 나선다’는 보도를 통해 익명의 해수부 공무원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공무원은 해수부가 부처의 자리와 기구를 늘리기 위해 차기 정권과 거래해 세월호 인양을 고의로 지연했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 공무원은 “솔직히 말해 이거(세월호 인양)는 문 후보(더불어민주당 문재인)에게 갖다 바치는 것이다. 문 후보가 약속한 해수부 2차관을 만들어주고, 해경도 해수부로 넣고”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SBS의 이같은 보도에 “SBS의 대선개입”이라면서 항의했고 문제의 기사를 보도한 해당 기자는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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