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트럼프, 적절한 상황에 김정은 만난다면 영광이다"

역대 미국 대통령 임기 중 북한 지도자 만난 전례 없어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5/04 [18:08]

 

2일자 뉴스프로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적절한 상황”에서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만나서 북한의 핵 개발로 불거진 긴장 상황을 완화할 의향이 있다고 월요일 블룸버그 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에 밝혔다.

 

트럼프는 “김정은과 만나는 것이 적절한 일이라면 단연코 그를 만날 의향이 있으며 이를 영광으로 생각하겠다”며 “다시 말해 상황이 적절하게 갖추어지면. 김정은과 만날 것이다”고 그는 덧붙였다.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임기 중 북한 지도자와 만났던 대통령은 없으며 이러한 생각은 크게 논란이 되는 사항이다.

 

그러나 미 백악관의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대화에 앞서 북한의 도발적 행위가 조금씩 수그러드는 것이 당장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파이서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똑똑한 녀석”이라고 CBS에서 표현한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 

 

“김정은은 자신의 아버지가 죽은 뒤 젊은 나이에 권력을 잡은 인물이다. 많은 잠재적 위협이 그에게 닥칠 수도 있었다. 김정은은 우리 미국을 비롯해 세계 많은 이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가를 제대로 통치해왔다. 김정은은 핵 무기를 가진 국가를 다스리고 있는 젊은이이다”

 

김정은과의 만남에 대한 트럼프의 발언은, 북한 정부가 핵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진행시키려 하고 미국 정부는 사용을 저지할 목적으로 항모전단을 이 지역으로 향하게 했으며 한국에는 새로운 미사일 방어 체계를 배치하면서 미국과 북한 간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대니얼 턴불 미 대사관 대변인의 말에 따르면 주말에 서울에 도착한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은 주한미군과 대사관 직원이 참석하는 내부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그러나 한국 대통령 후보들과는 만날 계획이 없다.

 

북한의 핵문제는 빠르게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에 대한 최대 우려 중 하나가 되었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료들은 상황의 긴박함이 점점 증가하고 있음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트럼프는 점점 더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북한 문제에 대한 외교적 해결책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춰왔지만 북한 문제에 대해 군사적 해결책을 배제하는 것 역시 거부해왔다.

 

북한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관련해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나오는 복수의 메시지들은 또한 한반도에서의 교착상태의 다음 단계는 무엇이 될 것인지를 더욱 불투명하게 해왔다.

 

월요일 라인스 프리버스 수석보좌관은 CBS 오늘 아침에서 ‘북한이 전국 산기슭에 숨겨놓은 것들을 무장 해제시켜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핵능력과 ICBM에 대한 노력 등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트럼프와 김정은이 얼굴을 맞대고 회담을 하는 상황을 설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NPR과의 지난주 인터뷰에서, 지난 4월 부통령 마이크 펜스가 북한이 비핵화할 때까지라며 그 가능성을 물리쳐버린 것과 달리, 국무장관 렉스 틸러슨은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에 기꺼이 참여할 것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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