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의원의 재미있는 ‘극보수’ 남편 근황 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5/22 [01:37]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남편을 ‘극보수’라며 현제 남편의 심경을 표현한 재미있는 글이 화제다.
 
손 의원은 20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극보수 동향-1. 남편 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손 의원은 이 글에서 “경선에서 고향 후배 안희정 충남지사를 찍은 제 남편, 방송은 MBC만 보고, JTBC는 너무 싫어하고, 대선 끝나니 수고했다고 위로하는데 대체 요즘 마음이 어떤지 슬쩍 물어봤다”며 '극보수' 남편과의 재미나는 이야기를 적었다. 

 

손 의원은 대선이 끝나고 남편에게 “문 대통령 잘하죠? 어때? 그렇게 싫어하더니?”라고 물었다고 했다. 그랬더니 남편으로부터 “난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때문에 그랬다”라는 궁색한 답변했다고 한다.

 

이에 손 의원이 “다 알아서 잘할 사람이라고 내가 그랬어요. 안 그랬어요”라고 되묻자, 남편은 딴전을 피우며 문 대통령의 대중 특사로 중국을 찾았던 이해찬 의원을 트집 잡았다고 적었다.
 
손 의원의 남편은 “이해찬은 총리까지 한 사람이 왜 시진핑한테 90도로 머리를 숙이고 특사가 왜 그러느냐?”고 물었고, 손 의원은 이에 “예우를 갖춘 걸 갖고 또 트집 잡는다”라고 남편을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손 의원은 “이게 요즘 극보수 동향이다. 왜 문 대통령 지지율이 그렇게 오르는 지 알겠다”며 “대통령 하나 잘 뽑아 놓으니 이렇게 좋은 걸”이라고 기뻐했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