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현·문죄인 비자금” 가짜뉴스 유포…강남구청장 신연희 검찰 소환

서울의소리에 의해 고발당한 전 국정원 상황실장 등 5명도 검찰이 조사 중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6/21 [14:05]

국정농단 범죄자 박근혜 狂추종자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청장 신연희가 대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조사를 받기위해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이성규 부장검사)는 21일 신연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날 소환 통보 시각보다 조금 이르게 중앙지검에 도착한 신연희는 취재진이 ‘한 말씀하고 가시라’고 하자 오른손을 들어 뿌리치는 모습을 취했다. 쏟아지는 질문에 "됐습니다"라는 말만 남기고 곧장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 뉴시스

 

'공직선거법 위반인지 몰랐나', '구청장으로서 부적절한 행동 아니었느냐' 등 질문이 쏟아졌지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신연희는 한 차례 미소를 지은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조사실로 향했다.

신연희는 올해 1~3월 박근혜 탄핵반대 박사모들이 활동하는 국민의 소리 카카오톡 방을 통해 1000여명에게 문 후보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부정 선거운동을 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민주당 대선 캠프와 선거관리위원회 등이 3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서울의소리가 4월 신연희 구청장을 포함해 전 국정원 상황실장 신흥식, 경기도의원 민병숙 등 10명을 고발하자 서울경찰청은 이달 초 6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관련기사: 가짜뉴스 제작,배포 국정원 전 상황실장 등 10명 무더기 고발

서울경찰청 조사 결과 신연희는 83차례에 걸쳐 허위사실이 담긴 메시지를 유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연희가 보낸 메시지에는 ‘놈현·문죄인의 엄청난 비자금’, ‘세월호의 책임은 문재인에 있다’,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함께 단체 대화방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다 서울의소리에 의해 고발당한 전 국정원 상황실장 신흥식 등 5명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신연희는 이렇케 증거가 넘쳐나는데도 뻔뻔하게 경찰 조사에서 위법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연희 구청장을 상대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글 게재 및 유포 경위, 사실관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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