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연희 소환이 야당 탄압?...국민 기만하고 있어”

신연희, 홍준표,이철우,강동호 등 자한당의 '막말'파문 더이상 용납하면 안된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6/22 [11:23]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들의 ‘막말‘ 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홍준표는 지난 대선 당시부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야당을 ’종북세력‘으로 규정해 논란이 인 바 있으나 최근 또 다시 주사파 운운하며 때 아닌 이념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이념 논쟁은 매 선거때마다 등장하는 단골 메뉴다. 이들은 출범한지 불과 한 달 남짓한 대통령을 향해 ‘탄핵’운운한 것은 그를 선출해 준 국민들을 무시하는 것으로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강동호 서울시당 위원장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막말’ 발언으로 고발조치됐다. 그리고 신현희 강남구청장도 대선 기간 중 문재인 당시 후보를 겨냥해 ‘공산주의자’운운하며 무려 83회에 걸쳐 자신의 sns를 통해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했던 점이 범죄사실로 인정돼 재판에 넘겨지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처럼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의 무차별 이념 공세가 이어지자 민주당은
21일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등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검찰에 소환된 것을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한 자유한국당에 대해 "참으로 자유한국당스러운 모습"이라고 질타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사실을 유포한 피의자에 대해 ‘야당 탄압’ 운운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행태이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지금 자유한국당 차기 지도부를 구성하는 전당대회에서 출마자들은 취임한 지 40여일 밖에 안 된 대통령의 탄핵을 시사하는 무책임한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며 "또한 이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자유한국당의 서울시당 위원장은 검찰에 고발조치 됐다"며 연일 한국당의 막말이 쏟아지고 있음을 질타하기도 했다.

그는 "얼마 전까지 집권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이 다시금 국민의 지지를 받기 위해선 진정으로 ‘사과’하는 방법부터 배우길 바란다"며 "흑색선전과 근거없는 비방으로는 절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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