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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김경준 ”‘기획입국’ 제안자 박근혜 변호사 유영하, 비용 3억 약속도”

민주당 “BBK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가 필요하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6/23 [13:35]

‘BBK’ 김경준 ”‘기획입국’ 제안자 박근혜 변호사 유영하, 비용 3억 약속도”

민주당 “BBK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가 필요하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6/23 [13:35]

(희대의 사기꾼 이명박이가 광운대학교 강연에서 "BBK는 내가 설립해서 바로 이익을 낸 금융회사"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 영상 입니다.)

 

국민기만 사기범 이명박이도 관련된 ‘BBK 주가 조작 사건’으로 구속돼 10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미국으로 간 김경준 씨가 SNS를 통해 BBK사건과 관련해 연일 작심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김경준 씨는 22일 트위터를 통해 'BBK 사건 나에게 실제 기획 입국을 제안한자가 박근혜 변호사 유영하"라며 “기획입국을 실제 제안 하려고 나에게 온 사람이 박근혜 변호사라고 (당시 BBK 수사를 맡고 있던, 우병우 라인)김기동 검사에게 (말)하자, 그는 ‘듣기 싫고 민주당이 한 것에 대해 진술하라고’ 했다” 폭로하고 나섰다.

 


이어 23일 김씨는 또 트위터에 “박근혜 변호사 유영하가 약속한 내용: 당시 한나라당 후보 검증에 ‘기획입국’을 해 진술하고 증거제출하면 1) 사면 2) 미국 변호인 비용으로 3억원”이라고 추가 폭로했다.

 

 

김경준 씨는 검찰이 이 사건을 은폐‧조작하려 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MB가 BBK 소유권을 자백하는 ‘BBK 동영상’을 무마시키기 위해 MB측이 조작한 것이 ‘가짜 편지’이고, 그럼으로 대선이 조작되었다”며 “이는 민주주의를 파기시키는 심각한 범죄이었으나, 검찰은 조작을 확인하고도 아무도 처벌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김경준 씨의 이 같은 폭로에 검찰 관계자는 “김기동 검사장은 당시 수사팀의 일원이었지 주임검사도 아니었다”며 “과거에도 주장했던 내용을 반복한 것이라 구구절절이 해명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그런가하면 유영하 변호사는 “상식적으로 판단해 보면 알 것”이라고만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준 씨는 "증거 첨부" 한다며 즉각 반박했다. 

 

 

김경준은 또한 “BBK 사건-부끄럽지만, ‘MB에게 유리한 허위 자백’ 의 대가로 김기동 검사는 형이 확정된 후에도 검찰청에서 가족을 편히 만날수 있는 특혜를 제공해 주었다 (후배 김양수 검사 시켜)!! 증거 첨부! 증거들을 국정 조사시 모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관련 증거 자료 이미지를 첨부했다.

 

 

김경준은 나아가 “BBK 사건-이에 대해 김기동 검사가 변호사를 통해 나에게 전달 한 말. ‘김기동 부장 검사님은 이번에 발령나셨고,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으니 좋은 결과 기대해 보래. 9월24일까지 (2010년) 소식(국외이송신청)이 없으면 다시 제출해’. 증거 첨부!”라면서 “BBK 사건-김기동 검사는 ‘MB에게 유리한 허위 자백’의 대가로 1)가족 불기소 처분, 2)나의 2010년쯤의 국외이송 (미국으로) 및 그렇게 하기 위해 필요한 형집행순서변경을 약속했음. (다음 tweet에 이어짐)”이라고 말해 향후 폭로가 계속될 것임도 예고했다.

 

아울러 미국에 있는 김경준이 자신의 억울함에 대해 진상규명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입국이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김경준의 이같은 폭로로 BBK 진상규명이 시작되어 김경준 주장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치명상은 김기동 검사에 끝나지 않고 BBK 사기 사건에 관련된 이명박이 등도 무사하지 못할 것으로보인다. 

 

민주당 “BBK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논평을 내고 “이는 정상적인 법치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충격적인 내용”이라며 “BBK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정진우 부대변인은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과정에서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정봉주 전 의원은 홀로 감옥에 갔고, 아직도 정치 활동의 자유를 제한받고 있다”며 “검찰은 김씨의 진술을 경청하고 그것을 토대로 BBK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전면적인 재수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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