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국노 이놈!',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류석춘 '응징'하다

홍준표 "앞으로 저런 사람들은 종종 있을 것"이라고 두둔

심경호 기자 기자 | 입력 : 2017/07/24 [22:48]

자유한국당 일베.뉴라이트 혁신위원장 류석춘이 응징언론 서울의소리에 제대로 혼쭐이 났다.

 

류석춘은 24일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홍준표가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했다.

 

류석춘이 사진 촬영을 마치고 회의에 참석하고자 자리에 앉으려는 순간 호통소리가 터져 나왔다.

 

"일베·뉴라이트 류석춘 위원장님, 일베 정신으로 자유한국당을 개혁하는 것입니까, 사사키 재단에서 돈 얼마나 받아 먹었습니까“

 

"전범 재단에서 당신이 받은 돈, 매국노 류석춘! 나와 이놈! 사기꾼!”

 

응징언론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뉴라이트 류석춘에게 호통을 치고 있다. 

 

뉴라이트 류석춘을 크게 꾸짖은 사람은 응징언론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였다. 또 그옆에서 동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이명수 기자였다.

 

백은종 대표의 꾸짖음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이 백 대표와 취재진을 강제로 회의장 바깥으로 밀어냈기 때문이다.

 

매국노 류석춘은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재직 당시였던 2004~2010년 재단법인 아시아연구기금에서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아시아연구기금은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인 사사카와 료이치(笹川良一·1899~1995년)가 세운 '일본재단'이 출자한 기금으로 설립됐다.

류석춘이 봉변을 겪자, 홍준표가 나서 그를 두둔했다. 홍준표는 "앞으로 저런 사람들은 종종 있을 것"이라며 "시작하는 것이니까 그리 괘념치 마시기 바란다"며 혁신위원들을 다독였다.

 

 

백은종 대표는 “류석춘은 친일 매국 행위를 일삼는 뉴라이트 출신으로 반인륜적, 반사회적 패륜집단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를 칭찬하는 등 수구꼴통”이라면서 “그는 홍준표가 평소 '보수(수구꼴통)의 아이콘'이라고 치켜세운 인물”이라고 거친 표현을 마다하지 않았다.

 

백은종 대표의 응징취재 광경은 많은 매체들에 의해 다루어졌다. 실제 노컷뉴스의 “"매국노!"..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 행사 중 봉변”이라는 제목의 기사는 다음에서만 오후 5시 25분 현재 댓글이 2346개나 주렁주렁 달렸다.

 

해당 기사에 아이디 ‘hir06**’가 “의로운 노인분이다 ~~박사모 늙은이들아 이런분이 진짜 원로다 !!”라는 댓글에는 찬성이 12451개에 달했다. 이와 반해 반대는 127개에 불과했다.

 

아이디 ‘chaplinup***’의 “완전한 매국노”라는 짧은 댓글에도 찬성은 10233개에 이른데 반해 반대는 99개에 불과했다. 그만큼 류석춘에 대한 반감이 극심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한편 류석춘이 크게 혼쭐이 난 후 소란이 마무리 된 후 홍준표는 “앞으로 저런 사람들은 종종 있을 것이다. 시작하는 것이니까 그리 괘념치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멋지십니다 사이다 이시네요 17/07/25 [06:39] 수정 삭제
  정말 시원하게혼 내셨네요. 시원합니다. 멋지시구 힘내셔서 더 큰 일 하시길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지치지 말고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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