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美대사대리 "한반도 상황 한미간 100% 협의하고 있다"

"한국과 여러 사안 조율·협의는 미국에게도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8/14 [21:07]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는 14일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 (한미 양국은) 100% 완전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후 국회 대표실을 방문한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와 만나 인사말을 듣고 있다. ⓒ데일리안 


뷰스엔 뉴스에 따르면 마크 주한미대사 대리는 이날 오후 국회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최근 열흘 동안의 과정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했고, 정의용 안보실장도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NSC 보좌관과 통화했다. 또 일본 야치 쇼타로 국가보장국 국장까지 더해 3자 화상 회의도 진행하는 등 고위급 접촉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과 여러 사안에 대해 잘 조율하고 협의하는 것은 우리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런 협의들은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미군 최고 수뇌인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이 문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한미 양국의 좋은 관계가 이뤄지고 있고, 양국의 접촉 빈도도 많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매우 상징적이고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추미애 대표는 마크 대사 대리가 최근 야당 의원들과의 모임에서 ‘코리아 패싱은 없다’고 한 것과 관련, “한미 동맹에 기초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와 함께 대화의 필요성을 직접 경험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 정세에 대한 양국의 충분한 교감을 바탕으로 강력한 한미연합방위 태세를 갖추면,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의 불안과 걱정이 한층 덜어질 것"이라며 “북한은 핵·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는 것과 한반도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전쟁은 안 된다는 두 가지 원칙을 지켜나가는 데에 마크 대사 대리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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