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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반대 단체 800명 '범국민 평화행동' 집회 열어

4번째 열린 소성리 평화행동, “문재인 정부, 사드 대못박기 철회해야”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8/20 [13:14]

사드반대 단체 800명 '범국민 평화행동' 집회 열어

4번째 열린 소성리 평화행동, “문재인 정부, 사드 대못박기 철회해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8/20 [13:14]

사드 반대 경북 성주 주민과 시민단체는 19일 오후 800여명이 참석한 '제4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 행사를 열었다.

 

 19일 오후 사드 배치 지역인 경북 성주군 초전리 마을회관 앞에선 ‘제4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이 열렸다. /오마이 뉴스


보도에 따르면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사드 발사대 4기 추가배치는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의 대응책이 될 수 없고 절차적·민주적 정당성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부는 환경영향평가 완료 전에 부지 공사를 강행할 예정인데 일반 환경영향평가 역시 요식행위에 그칠 것"이라며 "사드배치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 사드 가동 중단, 부지 공사 중단, 사드 추가배치 중단을 촉구했다.

 

김종경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은 “국방부는 사드 배치를 전제한 주민 공청회를 열려고 하며 주민을 지역 이기주의로 몰아간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 혁명의 정신을 기억하는가”라며 “적폐를 답습할 것인지 청산할 것인지 결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김천)가 1년을 버틴 것은 이웃 성주 촛불과 원불교, 전국의 연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6주체 연대 정신에 입각해서 소성리의 사드가 철회되는 날까지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명 원불교 교무는 “8월 21일 법인절은 소태산 교조 아홉 제자의 사무여한 정신으로 창생을 위해 목숨 바치겠다는 염원이 진리로 인정받은 날”이라며 “창생을 위해 기도한 아홉 제자의 정신으로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다. 사무여한 정신으로 불법사드를 맨 앞에서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희 사드배치철회 성주초전투쟁위원장은 최근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가 6개 단체 대책회의를 빠진 데 대해 “성주는 1년 동안 질주하다가 최근 브레이크를 잡았다. 너그럽게 양해하시면 연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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