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통일부, 주도적 자세로 목소리 내라”

외교부 "철저한 주인의식과 국익중심으로 접근해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8/23 [21:59]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부·통일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직접 당사자인 우리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전시지휘소 현장을 방문해 순시하고 있다. ⓒ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외교부-통일부 업무보고에서 "지난 10년간 통일부 폐지 움직임도 있었고, 주요 정책 결정에 목소리를 내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엄동설한에도 봄은 반드시 오는 것이므로 봄이 왔을 때 씨를 잘 뿌릴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길 바란다"며 "지금 북한의 도발로 남북관계가 교착상태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통일부는 내실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북핵 문제가 해결의 희망을 보이고, 한반도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것은 남북관계가 좋을 때였다는 경험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 "철저한 주인의식과 국익중심으로 접근해야" 

문 대통령은 이날 외교부에 대해 "직접 당사자인 우리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한반도 평화는 우리가 지킨다는 자세와 철저한 주인의식과 국익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 정책 방향과 관련, "확고한 한미동맹과 함께 중국, 일본, 러시아와의 협력외교로 보다 적극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며 "기존의 4강 외교 중심에서 아세안, 유럽, 태평양, 중동 등과도 외교협력을 증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외교관은 대외적으로 대한민국의 얼굴"이라며 "국가를 위해서 헌신하는 분들이 많은데 일부 불미스러운 일로 국격을 떨어뜨리는 일이 없도록 내부 기강을 세워 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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