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당대표되면 시진핑부터 만나겠다”

통일부장관을 지내면서 시진핑 주석과 긴밀한 대화와 우정을 나누었던 사이

신문고 뉴스 조현진 기자 | 입력 : 2017/08/23 [22:56]

국민의당 당대표를 뽑는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22일 온라인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정동영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우선 중국의 시진핑 주석부터 만나겠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창당 주역으로 당의장을 역임하고 참여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내며  개성공단 가동에 실질적 핵심 책임자였던 정 후보는 지금도 개성동영으로 불리는 강력한 통일론자다.

 

그 스스로도 "부산을 출발한 열차가 북한을 관통, 블라디보스톡을 지나 시베리아를 횡단하여 유럽으로 연결되는 길을 여는 것이 필생의 목표"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때문에 이처럼 대륙으로 가는 길을 꿈꾸어 온 정 후보는 ‘평화가 밥이다’를 주장한다. 

 

이에 21일 진행된 방송3사 TV토론회에서  정 후보의 이 같은 면모는 여실히 드러났다. 그는 이날 "당대표가 되면 제일 먼저 초당외교를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데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참여정부시절 통일부장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 의장을 지내면서 당시 중국측 협상 파트너였던 동갑내기의 시진핑 현 중국 국가주석과 긴밀한 대화와 우정을 나누었던 사이였다. 또한 북한을 방문,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남북평화 및 경제협력 관련 많은 대화를 나누었던 사이다.

 

즉 다시 말해 현존하는 정치인 중 자타가 공인하는 남북문제 최고 전문가에다  사드로 삐그덕대는 한중관계의 개선 적임자인 정 후보가 자신의 자산을 활용, 꽉막힌 남북관계, 사드로 삐그덕대는 한중관계를 매끄럽게 풀어내겠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정 후보는 핵미사일과 사드로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불안한 안보정세를 해결하기 위해 통일부장관과, NCS의장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중국최고지도자와의 신뢰관계를 활용, 난국을 풀어가는데 앞장서서 초당적 외교의 선봉에 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당대표 지지를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정 후보는 22일 경남 창원의 STX 사고현장을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책임지지 않는 원청 사업주에게 주고 있는 산재보험 환급금 문제를 고쳐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후보는 "이번 사고 역시 단순한 산재사고라도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현행법 하에서는 하청업체가 모든 위험을 감수하는 구조를 바꿀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 "하청업체 노동자들에게 큰 사고가 나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은 사업주를 강력하게 처벌할 수 없다면 위험의 외주화는 지속될 수 밖에 없다"면서 원정업체에 근본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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