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국정원 댓글' MB비호 대령연합회장 양태호 피의자 소환

대령연합회는 테러수괴 서정갑도 회장을 하면서 이명박근혜 비호에 앞장서온 사대수구 단체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8/27 [23:03]

양태호가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검찰이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댓글부대' 팀장급으로 활동하며 이명박근혜를 비호해온 육해공해병대예비역대령연합회(대령연합회) 회장 양태호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27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최근 대령연합회 회장 양태호와 선진미래연대 조직국장 차기식을 소환해 조사했다. 

 

선진미래연대는 이명박 비호단체로 2008년 설립됐다. 차기식은 수구성향 언론에 칼럼을 기재하거나 자신의 블로그에 2008년 8월부터 2011년 8월까지 190여건의 글을 올렸다. 

그의 글은 이명박과 오세훈, 그리고 국정원의 활동을 지지하거나 당시 야당과 진보단체의 활동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았다.

 

대령연합회는 박근혜 정권 당시에도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지지하거나 박근혜의 탄핵 반대 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검찰은 양태호와 치기식을 상대로 국정원과의 접촉여부와 활동 자금의 출처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문 분향소 테러수괴 서정갑

대령연합회는 1995년 설립돼 노무현 대통령 대한문 분향소를 침탈한 테러수괴 서정갑이 회장을 역임 하면서 이명박근혜 비호에 앞장서온 사대수구 단체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국정원 퇴직자 모임인 '양지회'와 이명박 비호단체 '늘푸른희망연대' 등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는 2009년 5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심리전단 산하 30개 사이버 외곽팀이 운영됐다고 발표했다. 2012년 한 해에만 외곽팀에 들어간 국정원 자금은 3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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