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DJ를 빨갱이로 매도했던 과거 잘못 공개사과”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들어가도록 앞장서겠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8/30 [21:22]

바른정당 바른비전위원회 위원장인 하태경 최고위원은 30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들어가도록 바른정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하태경은 "바른정당이 영남보수를 넘어 통합보수로 나아가기 위해 그동안 논의했던 통합보수의 4가지를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태경은 "5·18과 함께 부마항쟁, 6·10 항쟁까지 헌법 전문에 들어가도록 바른정당이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첫 번째로 정당의례를 국민통합의례로 추진하고 두 번째로 내년 헌법개정시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들었다.

 

이어 "세 번째로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보수가 빨갱이로 매도했던 과거사를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네 번째로 5·18에 대한 종북몰이에도 맞서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태경은 "얼마 전 나온 전두환 회고록에서 5·18에 북한군이 투입됐다는 유언비어가 버젓이 쓰여 있는 것을 보고 분노했다"며 "종북몰이 청산에 바른정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과 합쳐야 한다는 당내 일부 여론도 있지만 지도부 논의 결과, '합당은 없다'는 게 공식 입장"이라며 "박근혜를 출당했을 땐 통합 논의가 가능하다는 일부 주장도 개인적 입장일 뿐"이라고 '통합 불가'를 거듭 밝혔다.

나아가 "박근혜가 탈당하고, 친박(친박근혜) 청산한다 해도 이미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까지 말했다. 단 "정책 공조는 가능하다"며 제한적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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